[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독일에서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김 지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호텔에서 독일의 반도체 장비 업체 파이퍼베큠, 영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 에드워드, 네덜란드의 바이오 식품 업체 프로틱스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들 세 기업은 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도내에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 중이거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도 참석했다. 김 지사는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외국인 투자지역을 확대해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가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기업 관계자는 도내 생산시설 증설 계획 등을 설명하고, 부지 확보와 인력 양성, 인재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내 대학에 계약학과를 신설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기업설명회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독일에 진출한 국내 기업·기관 법인장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타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9∼20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4 K-도그 페스티벌'을 연다. 시와 백석문화대, 연암대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그 스포츠 대회와 함께 반려동물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전문가 특강도 이어진다.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디스크 독, 플라이볼 대회를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다려'·'이리와'·'찾아줘'·반려견 어드벤쳐 대회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도가(DOG+YOGA), 도그 피트니스, 아로마 테라피 강의와 인식표 배지·아로마 해충방지제·리드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유기·유실 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동물등록 변경 신고와 행동 교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 인식개선과 동물보호, 생명 존중 가치 확산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축 강연 학술포럼, 건축디자인캠프 등 교육 행사, DIY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행사와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건축 진학 상담 사회봉사 등 총 5개 부문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로 탐험을 통한 공간 경험과 규모감을 체득하는 어린이 건축학교, 대전 근현대 건축물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즐기는 대전건축 탐방,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목재를 경험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DIY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r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 관련 굿즈(상품) 누적 판매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억6천만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대전역 관광안내소와 원도심 트래블라운지 등 3곳에서 엽서, 인형, 볼펜, 열쇠고리 등 10여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품목 디자인을 500여개 이상으로 다양화해 판매점 3곳에서 각각 다른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0시 축제 기간 일부 인기 제품은 품절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향후 대전시는 가칭 '꿈씨 패밀리 대전라면'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방문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으로 의료취약지역 소아과 신설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에 쓰는 제도다. 군은 기부자가 선택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는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나머지 기금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과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419명 참전유공자 가운데 우선 20명을 선정해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영난으로 오는 12월 폐원할 예정인 지역 유일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대신해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내 소아과 신설을 위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강경젓갈축제를 진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이라는 주제로 지역 유명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 등 음식 행사는 물론, 어린이·청소년 방문객들을 위한 베베핀 공연, 에어 벌룬 포토존, 낚시 놀이, 배틀 크루 대회 등도 열린다. 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축제장, 드론 쇼를 비롯해 마술,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시는 올해부터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주차장, 순환버스 운행 등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축제에 따른 쓰레기·폐기물도 저감하는 친환경 축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축제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강경젓갈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공약 사업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지만,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종시의회는 11일 오후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에 이어 예결특위가 전액 삭감한 박람회와 축제 예산을 담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3표, 반대 7표로 가결했다. 예산 삭감을 당론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찬성했다. 세종시의회는 민주당 13석·국민의힘 7석이고, 최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본회의 의결 직후 최 시장을 대신해 "시장이 박람회와 축제 예산 통과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곡기를 끊고 단식했음에도 추경안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의회의 전액 삭감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참담함과 무력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당초 시가 제출한 추경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으나 이현정 예결위원장이 본회의 기명 투표로 결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표결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의 4차 추경 시스템 입력이 시작되는 만큼 하루빨리 (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등 자신의 공약사업 예산 통과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던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오후 건강 악화로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시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 농성을 시작한 지 6일 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천막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시의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오후 3시에 단식을 종료할 계획이었다"며 "그런데 1시간이 지나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정 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으로, 더 이상 제 몸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주 회복되는 대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의회 결론에 대한 제 입장은 별도 자료로 시민과 언론에 전하겠다"며 "저는 여기서 다음을 위해 단식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비서의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최 시장은 당초 이날 열리는 시의회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시의회가 오후 4시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정회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농촌진흥청(농진청)이 밭농업 기계화 확대를 위해 최근 5년(‘18~‘22) 동안 약 260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했으나, 여전히 밭농업 기계화율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덕흠 의원이 농진청에서 받은 ‘2022년 작업단계별 밭농업 기계화율’에 따르면, 밭농업은 ▲경운·정지 ▲파종·정식 ▲비닐피복 ▲방제 ▲수확 5 단계 나뉘며 특히 파종·정식(12.6%) 과 수확(32.4%) 기계화율이 매우 낮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파종·정식의 경우 ▲2018년 9.5% ▲2020년 12.2% ▲2022년 12.6% 으로 확인됐으며, 수확 기계화율은 ▲2018년 26.8% ▲2020년 31.6% ▲2022년 32.4%로, 5년 동안 각각 3.1%와 5.6% 증가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농진청은 ▲2018년 37억 6,000만 원 ▲2019년 41억 8,300만 원 ▲2020년 57억 5,500만 원 ▲2021년 57억 1,800만 원 ▲2022년 64억 6,900만 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자했다. 기계화율은 2 년 주기로 짝수 해에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5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 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7.8점으로 전월보다 1.8점 상승했다. 김 지사에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이 114.1점으로 2위, 박완수 경남지사가 112.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부터 5개월째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과 9월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5%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뭉툭한 주둥이에 살짝 벌린 입, 큰 코에는 콧구멍이 없다. 머리 위에는 쇠로 만든 뿔이 꽂혀 있어 눈길을 끈다. 백제 무령왕(재위 501∼523) 무덤을 지킨 동물상, 진묘수(鎭墓獸)다. 무덤의 수호신으로서 망자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믿은 이 진묘수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출토된 사례다. 무령왕릉의 대표 유물이자 국보(정식 명칭은 '무령왕릉 석수')로 지정된 진묘수에게 '무령1'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붙었다. 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체계에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과 관련한 그간의 발굴 조사·연구 성과를 반영한 '무령왕릉 출토품 재등록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국·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360여 곳의 소장품을 검색할 수 있는 'e뮤지엄'(www.emuseum.go.kr)에서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공주박물관 유물로 통합해 관리했으나, 무령왕릉의 중요성을 고려해 박물관 소장 유물 관리 시스템에 등록 코드 '무령'을 신설하고 1천124건(5,569점)을 재등록했다. '무령1'은 진묘수, '무령1124'는 벽돌 조각이다. 유물 이름은 가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의료기관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가 최대 300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23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상위 30개 비급여 항목 중 도수치료 진료비가 494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진료로,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김 의원실이 받은 자료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4천78곳에서 작년 9월 한 달간 실시한 비급여 진료 내용이다. 상위 30개 진료항목은 전체 비급여 보고항목 중 '처치 및 수술료', '이학요법료', '신의료기술' 등 처치와 수술을 중심으로 산출됐다. 도수치료는 전체 의료기관의 51.9%(2천118곳)에서 실시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진료비 최댓값은 150만원으로 중앙값(9만원)의 16.7배다. 근골격계질환 체외충격파치료는 의료기관 1천401곳에서 실시했고, 진료비는 139억6천5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진료비 최댓값은 50만원으로 중앙값(7만원)의 7.1배 수준이다. 3위는 경피적 경막외강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운동이 약물치료나 대화 치료와 같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 닐 리처드 먼로 교수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근호에서 운동과 다른 활동, 위약 등의 우울·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연구 1천79편, 참가자 7만9천551명)을 재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용 효율성, 접근성, 그리고 추가적인 신체 건강상 이점을 고려할 때, 이 결과는 전통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어렵거나 수용도가 낮은 환경에서 운동이 우울·불안에 대한 1차적 치료법이 될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최대 4명 중 1명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고, 특히 젊은 층과 여성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운동이 증상 완화 면에서 심리·약물 치료와 효과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왔지만 연령대, 빈도, 강도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거나 차를 1~2잔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대니얼 왕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명의 40여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 카페인 섭취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 교수는 "노화 과정에서 인지기능을 보호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섭취가 인지 기능 보호에 관한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치매는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증상을 완화 또는 늦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조기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식이 등 생활습관 요인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커피와 차에는 폴리페놀과 카페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성분은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이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신경 보호 요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추적 기간이 짧거나, 장기 섭취 패
잠을 잘 때 자세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옆으로 돌아눕거나 엎드린 자세가 아니면 잠들기 어렵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수면 자세의 차이가 밤사이 눈에 가해지는 압력, 즉 안압(眼壓)에 영향을 미쳐 눈 건강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망막변성협회(회장 유형곤)는 최근 눈 건강 관리에서 간과되기 쉬운 생활 요인으로 '수면 자세'를 꼽으면서, 장시간 유지되는 야간 체위가 안압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안압은 눈 속을 채우는 액체인 '방수'(房水)가 만들어지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눈 안의 압력을 말한다. 이 압력은 안구의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각막과 수정체 등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시신경이 눌려 손상될 수 있어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안압이 서서히 오를 때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급격히 상승하면 심한 안구 통증과 두통, 시야 흐림, 빛 번짐,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안압은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다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수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약 40%가 흡연이나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리옹 소재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IARC/WHO)의 해나 핀크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202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36개 유형의 신규 암 환자 1천870만명 가운데 약 710만명의 원인이 흡연과 감염,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흡연과 감염, 음주 등을 줄이는 게 여전히 암 예방에 필수적임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 암 부담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간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각국이 자국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그 부담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이는 인구 집단이 서로 다른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때문으로, 이런 위험 요인에는 행동·환경·감염·직업 요인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구축한 전 세계 암 통계 데이터베이스(GLOBOCAN) 자료를 사용해 조절 가능한 30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돌보는 일을 도울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틸뷔르흐대 플라비아 체레체슈 연구원(박사과정)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Psychology and Aging) 최근호에서 영국 노화 종단 연구(ELSA)에 참여한 조부모 2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손주 돌보기가 노년층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전 연구에서 손자녀와 여가 활동을 함께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돌봄 활동 빈도가 높을수록 할아버지·할머니의 인지 기능이 더 좋고 인지 기능 저하가 더 느리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많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이런 돌봄이 가족과 더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만, 손자녀 돌봄이 조부모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에 성별차가 있는지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체레체슈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의 건강, 특히,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영국 노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지난달 60억2천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94억600만달러, 수입은 33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1월(57억4천100만달러)과 비교해 63.8%가량 급증한 수치다. 수출액 규모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이고 무역수지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 호조는 정보기술(IT) 경기 회복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품목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륙별 수출액은 아시아가 72억9천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12억9천300만달러), 유럽(3억9천만달러), 중남미(2억7천만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력을 지속해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팍스로비드 1종으로 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은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주사제인 베클루리주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투여가 제한된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쓴다.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는 품목 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왔다. 반면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를 못 받아 현재까지 '긴급 사용 승인'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고 범위 안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를 공급해왔으나, 재고의 유효 기간이 끝남에 따라 라게브리오는 다음 달 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 하나만 남는 것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 승인 상태로만 사용해왔다"며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 차원의 재구매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게브리오 사용이 중단되면 기존 라게브리오 대상군은 베클루리주를 쓸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롯데벤터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첨단 식품기업 기술 실증 프로그램인 'L-CAMP:미래 식단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L-CAMP:미래 식단'은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농진원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 식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에는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가 참여한다. 선발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7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상담회, 투자 연계 지원, 전문가 1대 1 상담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농식품창업정보망(a-startups.or.kr)과 롯데벤처스 누리집(lotteventure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유망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여 농식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역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태안푸드뱅크에서 월 1회(2만원 한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장이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꾸러미는 물론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