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태안군 최남단인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26m에 전체 면적 576.12㎡ 규모다.
탁 트인 서해, 보령과 연결되는 원산안면대교(1.75㎞)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타워를 비롯해 특산물 판매장과 휴게음식점, 주차장(56면)을 갖추고 있다.
국비 23억원 등 총 64억원을 들여 2020년 6월 첫 삽을 떠 3년 간의 공사 끝에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 일자형 전망대 모양에서 벗어나 태안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당화 꽃잎을 형상화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전망대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