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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다리 광장에 지역 특성 살린 도로원표 설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청 인근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남쪽 광장에 지역 특성을 살린 도로원표가 설치됐다.

    
도로원표는 도시 간 거리를 표기하는 중요한 중심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곳에 설치해야 하는데, 통상 행정청 인근이나 교통 요충지에 설치한다.

    
기존 세종시 도로원표는 옛 조치원읍 청사 인근에 설치돼 있었으나 2015년 세종시청이 조치원읍에서 보람동으로 이전하고 시청이 있는 3생활권이 정착 단계에 이르면서 도로원표도 이번에 시청 인근으로 이전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한 도로원표에는 한글을 이미지화한 훈민정음체를 사용했고, 주변 공간에는 '앙부일구'를 설치해 세종시만의 상징적 이미지를 담았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 수도 6곳과 행정수도 6곳,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한 도시 2곳(불가리아 소피아시·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을 표기해 세계 각국 주요 도시와의 소중한 인연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