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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서 여름 오징어잡이 본격 시작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해안 태안에서 오징어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인근 해역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 위판되고 있다.

    
태안 신진도항에서는 하루 평균 30여 척의 오징어잡이 배가 출항해 15만마리가량을 잡고 있다. 

    
최근 수협 위판가격은 산 오징어의 경우 마리당 6천원, 선어는 1박스(20마리가량)당 6만원대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동해안이 주산지이던 오징어는 난류 유입 등으로 태안을 비롯한 서해안에도 어장이 형성돼 많이 잡히고 있다.

    
서해에서 잡히는 오징어는 가까운 거리로 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수산물 판매점에서도 인기가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 본격적으로 잡히는 태안 오징어는 그 시기가 피서철과도 겹쳐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