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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장관, 충남 청양 수해현장 찾아

167일만에 직무 복귀…수해 주민 보상도 약속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25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청구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무 복귀 첫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기각 결정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한 의견도 소중하게 경청하면서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백 기간이 길었던 관계로 업무에 차질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이 더 잘 되고 국민 여러분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청양군 도착 후 처음으로 찾은 지천 제방 복구현장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청양 지역이 이렇게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어 하우스와 침수피해 농가 복구현장을 잇따라 찾아 "아직 집으로 복귀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텐데 태풍 전에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뜯어고쳐서라도 보상하겠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을 격려하며 위로금도 전달했다.

  
피해 상황을 확인한 이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