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앙성면 모점리 윤병관 씨의 논에서 벼 베기가 진행됐다.
지난 5월 12일 모내기를 한 지 89일 만으로, 성장이 빠른 극조생종이어서 이른 수확이 가능했다.
12마지기의 논에서 수확된 벼는 건조 및 도정을 거쳐 이달 말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우와 폭염 등 이상 기상에도 벼 생육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며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