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으로 추진한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성내방죽에서 서문 방향에 있는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 1만4천500㎡에 마리골드, 마가렛, 베고니아 등 14종의 꽃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상당산성의 전경과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면서 '인생 사진'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