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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다리,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세종시 "세계적 명소 육성 위해 집중적 홍보·마케팅 추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 랜드마크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응다리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체부가 '로컬100'이란 이름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목표로 지역문화의 매력 자산을 발굴해 육성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 길이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으로,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로로,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이 주목받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을 계기로 이응다리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키우기 위해 집중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정 4기 역점사업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앙녹지공간과 금강 수변이 만나는 핵심 친수공간이자 수변의 개방감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보행 특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금강의 미래를 형상화한 미디어파사드와 루미나리에 등을 활용한 '제1회 세종 빛 축제'도 개최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다리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것은 정부로부터 문화·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