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외자 유치 확대와 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27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일과 네덜란드 등 2개국을 방문해 이차전지 소재 업체와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등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첫날인 31일에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충남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외국투자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맺고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 등 외자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11월 1일에는 네덜란드 베르겐옵좀으로 이동해 스마트팜 단백질 사료 제조업체인 P사를 방문, 공장 투어와 투자 상담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천안시의 교통과 물류 등 산업 인프라와 15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 환경의 이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규모 외자 유치에 성공해 '기업 하기 더 좋은 도시 천안'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