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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논산 양촌곶감축제 내달 8일 팡파르

‘햇빛촌의 웰푸드축제’ 표방…전국 식도락 관광객 유혹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시의 대표 특산품 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내달 8일부터 사흘간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양촌곶감축제’는 양촌면을 겨울철 미식 관광특구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 알리기에 초점을 두고 열린다.

 

백성현 시장은 “양촌면은 통풍이 잘 이뤄지는 천혜의 산지 자연조건과 맑은 공기 덕에 다양한 먹거리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양촌 감은 육질과 당도가 훌륭해 국내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 맛을 전국에 뽐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돋는 양촌 감스토랑’이 눈에 띈다. 감스토랑은 감으로 만들어진 음식과 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곶감샐러드, 곶감쿠키는 물론 감 와인, 보드카, 증류주 등 다채로운 감 요리들이 선보인다.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도 양촌 감의 매력과 참신한 레시피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요리·떡·간식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대회에 출품된 일부 음식들은 ‘양촌 감 주제관’에 차려질 예정이다.

 

감 뿐만 아니라 메추리, 송어 등 양촌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 향연도 펼쳐진다.

 

논산천 자락에서 열리는 ‘메추리구이 야외 체험’은 그간 축제에서의 신청 수요가 높아 규모를 확대했다. 가족 단위 손님을 받는 ‘송어 잡기 체험’ 역시 많은 인기 속에 사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