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주황색 두건과 앞치마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다 같이 만들 김치는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사서 드시기 어려운 분들과 나눠 먹는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과 함께 먹는 것인 만큼 열심히, 맛있게 담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손길"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을 더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윤 대통령의 김치 담그기에는 김건희 여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도 같은 테이블에서 함께 참여 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기부 트럭에 직접 김치 상자를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