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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제정 이끈 아르헨 전 의원, 김치 홍보대사 위촉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해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지난해 7월 아르헨티나 의회를 통과한 결의안에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것과 매년 11월 22일을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로 제정한다는 것이 명시돼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킨타나 전 의원은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남미 전역에서 김치와 K-푸드 열풍이 이어지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해외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이 최초로 제정되는데 애써주신 킨타나 의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시장 전역에 한국산 김치와 저탄소 식생활이 널리 전파되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킨타나 전 의원은 주요 김치 수출기업인 대상의 김치 공장과 연구소를 둘러보고 김치 담그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연이어 제정됐다.

    
한국산 김치는 지난해 전 세계 97개국으로 수출됐으며 수출액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1억5천600만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