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원예농협 조합원인 신문구·이은정 부부가 2일 농협중앙회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가소득이나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축산인 부부에게 주어진다.
1988년에 충주시 앙성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신씨 부부는 기상이변으로 사과나무의 수정이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사과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병해충 관리 등 다양한 재배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 공로도 있다.
신씨 부부는 "전문화된 사과 재배 기술의 보급과 교류에 앞장서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