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벌마늘 피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벌마늘은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12개 이상으로 분화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농협은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보상, 재해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의 벌마늘 피해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벌마늘은 통상 6∼9개인 마늘쪽이 12개 이상으로 분화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농협은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보상, 재해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모든 약물은 오남용을 유의해야 하지만 학구열 강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의를 요구하는 약이 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로 잘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가 그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로 의료용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한다. 화학식은 C14H19NO2다.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등 증상을 나타내는 정신과 질환인 ADHD 치료 등에 활용된다. 복용 시 도파민 등 수치를 높여줘 집중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일시적으로 향상하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와전돼 있다. 하지만, 이 약을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식욕 감소 등 부작용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할 경우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신경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우먼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은 높아질 수 있어도 막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가 다음 달 건강관리 앱(애플리케이션) '케어나우' 서비스를 종료한다. 인삼공사는 "케어나우 앱 서비스를 8월 20일부로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어나우는 KGC인삼공사가 지난 2018년 1월 출시한 앱으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등으로 분석해 식이 습관, 운동,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 앱을 출시 한 뒤 2022년 10월에는 리뉴얼(새단장)한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삼공사는 앱 운영 종료에 대해 서비스 개편 차원이라고 밝혔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관장 매장, 온라인 공식몰(정몰), 케어나우로 나뉜 멤버스 회원 관리를 정관장 멤버스 서비스로 통합 관리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케어나우 서비스 종료는 멤버스 통합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규칙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 배변을 하는 사람은 건강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비영리 연구 단체인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규칙적인 배변 활동은 장기적인 건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신체가 장기를 손상시키는 유해한 독소를 생성하지 않고 필수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400명 이상의 건강한 성인에 대한 의료 및 생활 방식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배변 빈도에 따라 변비·저 정상·고 정상·설사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변비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저 정상은 일주일에 3~6번, 고 정상은 하루에 1~3번 배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변비와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독성 단백질 발효와 관련된 박테리아 수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발효에 의해 생성된 독소는 장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독실-설페이트로 불리는 요 독소 물질인 단백질 발효 부산물은 신장(콩팥) 기능 저하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이 부산물과 피-크레졸-설페이트라는 또 다른 독소의 혈중 농도는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상승하는 것으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우울 증상을 유발하고, 교우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예솔란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 논문지 최근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가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을 과도하고 강박적으로 사용하는 증상인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자기 통제성이 낮은 청소년기는 스마트폰 중독과 그로 인한 영향에 취약하다. 김 교수는 청소년기 스마트폰 중독이 또래 관계 질과 우울 둘 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스마트폰 중독, 또래 관계 질, 우울 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연구에 착수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진행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 가운데 만 14세 청소년 총 2천288명의 스마트폰 중독, 또래 관계 질, 우울 관련 답변 데이터가 연구에 활용됐다. 해당 패널조사에서 스마트폰 중독 정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진다' 등 문항으로, 또래 관계 질은 '친구들과 의견 충돌이 잦다' 등 문항으로, 우울은 '기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