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전국한우협회 등 농축산업 단체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농민결의대회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와 농축산물 가격안정제를 도입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농축산업계 500여 명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농민은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양곡, 채소, 과일에 축산물도 포함한 주요 농축산물에 농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정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농가소득 손실보전 대책인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우리 고유 유전자원 한우를 지키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담긴 ‘한우법 제정’으로 한우산업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