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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유적지 보고 강화, 세계적 관광지로 키워야

전인호 강화군수 예비후보 (국민의힘)

인천시 강화군은 48번 국도를 통해서 강화대교를 통하는 길, 초지대교를 이용하여 통하는길 두군데가 있다. 강화군에 두 대교를 통하여 입도하는 순간부터 관광객들은 문화재를 접하게 된다.


강화대교를 통하다 보면 갑곶돈대와 갑곶순교성지를 볼수 있다. 강화 해안 도로를 따라 남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광성보,덕진진,초지진을 거치게 되어 있다. 초지대교를 통해 입도 하면 초지대교 사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강화 해안도로는 따라서 가는 길에 위치한 문화재는 근현대사에 기록 되어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초지 대교를 지나 5분이면 도착 하는 단군의 세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안에 신화적인 현존 최고의 사찰인 전등사가 있다. 전등사를 지나 왼쪽으로는 함허동천과 자연의 보고라 일컷는 강화 동막 갯벌이 펼쳐진다.


전등사 뒤쪽인 강화군 화도면에 단군신화에 나오는 참성단이 있는 마니산이 나온다. 마니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중에 단연 으뜸인 곳이기도 하다. 민족의 성지인 마니산은 산세가 수려하며 기(氣)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센곳이라 하여 전국 제1의 생기처라 불리고 있다.


마니산 북동쪽 기슭에는 신라 선덕여왕 8년에 회정선사(懷正禪師)가 마니산 참성단을 참배 하고 주의를 둘러보고 불자가 가히 삼매 정수할 만한 곳이라며 창건 하셨고 세종5년에 힘허대사(涵虛大師)의해 중창될 당시 현재 불리우는  정수사(淨水寺 : 보물 161호) 로 개칭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니산 중턱에 보면 마니산 기도원 이라는  기독교의 성지가 있다. 일제강점기에 기독교 신앙을 가지신 독립투사 분들이 나라를 지키고자 기도 했던 곳이다. 마니산 기도원은 강화 기독교의 기원이라 생각된다. 마니산은 종교를 떠나 대한민국의 뿌리 이며 산 역사의 장이다. 


장화리 주변의 갯벌은 자연 생태계를 고스란히 가진 하고 있는 곳이다. 자연적인 생태계 복원 기능이 있는 갯벌은 우리 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는 곳이다. 서산 태안반도에서는 갯벌만을 가지고는 수많은 관광객이 오는곳으로 만들었다. 장화리 주변 갯벌은 태안반도 갯벌보다도 더 우수하다고 인정 하는 여론도 많다.


이제 강화군에서더 장화리 주변 갯벌을 개발 해야 한다. 장화리 주변 해안은  멋진 일몰 조망권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돌음 할수 있는 곳이다.


선원면에 위치하는 선원사는  고려시대에 몽골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후 1245년(고려 고종 32)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최우(崔瑀)가 자신의 원찰(願刹)이자 대몽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창건한 곳이다. 


강화도 피난 당시 국찰(國刹)의 격을 갖던 사찰이었으며, 충렬왕 때에는 임시 궁궐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대장도감(大藏都監)을 설치하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목판을 조각, 봉안하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때 조각된 팔만대장경 목판은 현재 합천 해인사에 봉안되어 있는데 1398년(조선 태조 7)한양의 지천사(支天寺)로 옮겼다가 1456년경(세조 2)해인사로 다시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선원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2대 선찰(禪刹)로 손꼽혔으나 1398년(조선 태조 7) 이후 아무런 기록이 없으며, 그 터는 잊혀져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강화읍 원도심을 중심으로 고려도성이 구축 돼 있다. 고려궁지가 강화 북문 주변에 있다. 고려궁지는 고려시대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1232년에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고 1234년에 세운 궁궐과 관아건물 터이다. 항전기간에 궁궐로 사용되다가 1270년 몽골과의 강화조약이 맺어져 다시 수도를 옮기면서 허물어졌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고려 궁궐 터에는 강화의 지방 행정관서와 궁궐 건물이 자리를 잡았다. 강화의 궁궐은 행궁과 장녕전, 만녕전, 외규장각 등이 있었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불타 없어졌다. 지금은 강화유수가 업무를 보던 동헌과, 유수부의 경력이 업무를 보던 이방청, 그리고 외규장각 등 조선시대 유적만이 남아 있다. 고려궁을 출입 하던 동문, 남문, 서문, 북문이 성곽을 이루면서 지금도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려궁지에서 200미터 정도만 내려오면 철종이 어린시절 살았던 용흥궁이 있다. 한국 최초 한옥 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동서양의 미를 조화롭게 어울려져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고려산 해발436m로 진달래가 봄에는 군락을 이루면서 장관을 보여주고 있는 자연이다.


강화 화문석의 역사는 고려 중엽부터 가내 수공업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 강화는 39년 동안 고려의 수도 역할을 하면서 강화로 이주한 왕실과 관료를 위해 최상품의 자리를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왕실로 부터 도안을 특이하게 제작하라는 어명을 받고 당시에 백색자리의 생산지인 송해면 양오리의 한충교씨에 의해 화문석 제작에 성공하며 다양한 도안개발과 제조 기술로 오늘에 이르고 있어 전국 유일의 왕골공예품으로 강화군에서만 생산되는 자랑스러운 민족 문화 유산이다.


화문석 문화관을 방문하시면 화문석은 물론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지 공예인들과 함께 왕골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부근리 고인돌군은 사적 제137호로 지정된 강화부근리 지석묘 주변, 해발 50m 내외의 낮은 구릉과 평지에 모두 16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평지에는 사적 제 137호인 강화부근리 지석묘와 탁자식 고인돌의 고임돌로 추정되는 석재 하나가 세워져 있다. 


여기서 북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솔밭에 덮개돌 밑에 고임돌이 없는 고인돌인 개석식 고인돌 3기가 축조되어 있으며, 사적 제 137호의 동쪽 낮은 구릉에는 탁자식 4기와 개석식 고인돌 4기가 분포하고 있다.


강화도는 구석기, 신석기부터 찬란한 문화유산을 갖추고 살았다는 증빙이 아닐까생각 된다. 강화군 삼산면은 일명 석모도라고도 불리우는 곳이다.


보문사는 대한민국 3대 관음성지로 눈썹바위(마애석불좌상)을 포함하여 3000불(佛)이 모셔져 있다. 눈썹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의 경치가 과히 장관이 아닐까 한다. 민머루해변은 백사장과 갯벌 둘 다 체험하기가 가능한 곳이다.


어류정항, 장구너머 어판장은 싱싱한 활어회 맛보기가 가능한 지역이다. 석모도 미네랄 스파 또한 가족과 함께 하는 웰빙 건강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는곳이다. 이와 함께 칠면초 군락지의 칠면초는 계절별로 색깔이 변하지만 11월이면 가을 단풍과 같이 붉게 물듦어 가는 군락지를 볼 수있다.


강화군 교동면은 맑은 날씨가 유지 되는 날에 높은곳에 올라가면 북한따에 있는 예성강 하구를 볼수 있고 개성 송악산도 바라볼수 있는 남과북의 접경 지역중에 최전선에 위치 하는곳에  있다. 자연환경적으로는 고도가 매무 낮은섬으로 높이 0-10m의 지역이 섬 전체의 2/3 부분을 이루고 있다.


대룡시장은 교동이발관·동산약방 등 오래된 가게 앞에서 사진 찍기, 전설의 마녀 촬영지(거북당) 구경하기, 쌀강정 등 전통 주전부리, 옛날 다방 등이 있는 곳이다


화개정원은 화개산에 5개의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편하게 올라가 전망대에 오르면 화개정원과 한강하구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 관람 할수 있다


고구저수지는 8월이면 연꽃이 가득피는 여름관광명소, 붕어가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합니다. 난정저수지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10만 그루의 해바라기를 심어 조성한 해바라기 밭으로 8월 말 ~ 9월 초의 관광명소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강화군은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 불음도, 서도, 주문도도 품고 있다. 뒷장술해변은 5월엔 해당화, 10월엔 기러기와 야생오리관찰 가능, 상합 등 조개캐기 체험 가능한 곳이다. 서도중앙교회는 한국 전통의 목조 건물 형식으로 지어진 특별한 건물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영뜰해변은 볼음도에서 가장 큰 해변으로 전망대 앞 망원경으로 저어새 관찰 가능한 곳이며  
볼음도 은행나무는 800여년 이상 전해지는 나무로 가을에 노랗게 물든 나무 앞에서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풍경을 볼수 있다.


또한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통선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했다.


전방 약2.3㎞ 해안을 건너 예성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넓게 펼쳐진 연백평야가 있고 우측은 개풍군으로 북한주민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위에서 열거한 유적지를 보더라도 강화군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재의 보고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이 관리하고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찬란한 문화재와 강화군민들의 호국정신을 이제는 관광 사업화 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려야 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교통문제(지하철,고속도로 개통 등등)을 해결 하면서 강화군에 위치한 국보급 문화재와 연계된 관광 강화군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관광 투어 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쉽게 하면서도 관내 교통지옥을 해결 할수 있다.


그래서 강화군에 있는 국보급 찬란한 문화재를 보존 하면서도 강화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화를 추진할 사업단을 구성 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 한다.


강화군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강화군민 스스로 해결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외부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강화군 발전이 더 잎당겨질 것으로 생각한다.

 
강화군수 예비 후보 전인호는 이번 강화 재보궐 선거가 강화를 변화 하고 혁신 하는데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오는 10월16일 재보궐 선거 과정을 거쳐 많은 후보들이 강화군 관광 정책 등을 제시 할 것으로 믿으며  이제 강화 발전을 위해서 후보자 모두가 하나되어 강화 발전에 일조 해야 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다같이 힘을 모아 강화군의 유적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키워 나가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되어 강화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