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이달 6∼8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음악과 휴식을 즐기는 '무지카 파라디소'(Musica Papadiso)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DJ운진, 김오키, 신윤철 등 실력파 뮤지션 14명이 무대에 오르고, 의림지 석양을 배경 삼아 단체로 요가를 체험하는 '레저넌스 플로우'도 마련된다.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대형 타악기 '공'(Gong)을 활용한 명상체험과 아프리카 댄스를 배우는 시간 등도 준비된다.
공연은 매일 오후 3시와 8시 시작되고, 관람료나 참가비는 없다.
JIMFF 사무국 관계자는 "행사장에는 빈백, 나무테이블, 돗자리 등으로 관람객을 위한 피크닉존도 편안하게 꾸민다"며 "의림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휴식하면서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5∼10일 진행되며, 8개 상영관에서 37개국 98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