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소백산국립공원이 가을빛으로 물들었다.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은 주봉인 비로봉(1천439m)을 비롯해 연화봉(1천383m), 제1연화봉(1천395m), 제2연화봉(1천357m), 국망봉(1천420m), 도솔봉(1천314m) 등 능선이 완만하게 길게 늘어져 있다.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루며 등산의 묘미를 더해준다.
하늘에 흩어진 구름이 봉우리를 지나칠 때 연출되는 절경은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소백산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