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20일 식품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과 ESG 실천 강화를 주제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및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번 선언식 및 포럼은 식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체적인 ESG 경영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자리로 진행됐다.
선언식에는 협회가 추진하는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에 참여 중인 식품기업 남양유업, 롯데웰푸드, 빙그레, 샘표식품, 오뚜기, 오리온, 풀무원, CJ제일제당과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ESG 공동실천을 약속하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서명식을 진행했다.
박진선 식품산업협회장은 "이번 선언식과 포럼은 식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ESG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공급망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식품산업 내 ESG 경영 확산과 상생 협력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