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에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를 매년 추진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쌀 규모는 누적 기준 약 42만t(2128포대)에 이른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올 한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