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18일 최근 발생한 내부 비위와 관련 "일부의 일탈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일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다수의 공직자가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일신을 통한 한 단계 높은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더 열심히 일하는 제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지나 '시민이 살기 좋고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기강을 재정립하고 낡은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충분한 업무연찬과 적극적인 업무추진 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부서 및 직원은 포상을 확대,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최근 제천시 소속 공무원이 유명 관광지인 '옥순봉 출렁다리' 입장료 수천만 원을 횡령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