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4절기 중 첫 번째인 입춘(立春·2월 3일)을 앞두고 내달 1∼2일 '내가 쓰는 입춘첩'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 '정지용 멋글씨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고, 현장에서 미리 써둔 입춘첩도 나눠준다.
또 정월대보름(2월 12일) 하루 전인 내달 11일에는 오곡밥과 나물(3종)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하려면 재료비 1만5천을 부담해야 한다.
체험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부럼을 나눠주고 달집을 태우면서 소원을 비는 시간도 따로 준비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43-730-4919)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