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전날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찾아 "지난해 우수한 수익을 거양해 농업·농촌 지원에 큰 역할을 수행한 만큼, 올해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새해 첫 계열사 현장 경영 행보로 전날 NH투자증권 방문을 택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호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과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해 강 회장과 농업·농촌 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 부문 수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협금융 계열사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면 전국 1천111개 농·축협과 206만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금융 시장 여건에서도 농협 전 임직원이 한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풍랑을 함께 헤쳐가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