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일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에는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사할린동포, 주요 기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1 운동을 주도한 민족 대표 33인 중 6인이 충북 출신이었으며,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봉화를 올려 소식을 전하던 '봉화 만세운동'은 충북에서 최초로 시작됐다"며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충정의 정신을 이어받는 충북도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