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5천여만원을 들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시민들이 여름철 나무 그늘에서 뜨거운 햇빛을 피하도록 도로 교통섬, 횡단보도 대기 공간 등에 느티나무 등 녹음 수종을 심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상당구 방서사거리 교통섬, 서원구 사창사거리 교통섬, 흥덕구 서청주교사거리 교통섬 등 총 8개소다.
지난달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부족한 녹색공간 확충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온도 조절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쉼터 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