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과 가공업체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농산물 가공창작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작소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상품개발실, 개발된 시제품 라벨을 만드는 포장디자인실, 농산물이나 가공상품의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사진 촬영실로 구성됐다.
최근 3년 이내에 창업보육 교육을 수료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개발실에는 오븐, 반죽기, 건조기 등 19종의 소형 장비가 구비됐다.
사진 촬영실에는 다양한 배경지와 접시 등 소품과 조명이 갖춰졌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와 장비 보유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포장디자인실은 별도 대관 신청 없이 시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간단한 라벨 디자인을 가져오면 프린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창작소가 창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