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달 온라인 장보기앱을 방문한 '단골고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단골고객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운데 가장 높은 VIP+ 등급이다. 이들의 1인당 구매 횟수는 일반 패밀리+ 등급보다 3배 많고, 1회 주문 시 구매하는 상품 수도 14% 많다.
홈플러스는 단골고객의 과일, 채소 매출이 일반 고객보다 각각 35%, 30% 높다고 전했다. 단골고객의 1개월 이내 재구매율은 88%다.
최근 1년간 단골고객 가운데 한 달에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구매한 비중은 월평균 57%를 차지했다.
홈플러스는 "단골고객 10명 가운데 6명은 등급 유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고자 지속적인 쇼핑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신선식품 품질,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다양한 혜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고객도 여전히 홈플러스를 믿고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 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은 물론 배송·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