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오는 26∼31일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요금보다 20% 넘게 비싸게 받는 경우 즉시 바로잡을 방침이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숙박업 공정요금제도 운용한다.
공정요금제에는 펜션과 여인숙을 제외한 142개 숙박업소 중 77곳에 참여하는데, 이들 업소는 기존보다 20% 이하로 요금을 인상하고 숙박요금표를 눈에 띄게 게시하기로 약속했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서산시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청결하고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제공해 서산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개 시·군 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9∼31일 서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