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뷰티치유관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해변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착용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해변 비치·펀·킹'이 무료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국민여가캠핑장 2지구에서는 조용한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숲 요가'(무료)도 마련된다.
수·목·금요일 머드뷰티치유관에서 보령 머드를 활용한 피부 정화와 함께 마음도 힐링하는 '해양 머드테라피'가 진행된다.
현종훈 신산업전략과장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보령머드를 결합한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보령시의 차세대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