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는 17일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방류량이 초당 100t에서 200t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류 쪽의 많은 비로 유입량이 증가하면서 방류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다.
괴산댐은 지난달 21일부터 7개 수문을 모두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30.34m로 계획홍수위(136.93m)보다 6.59m 낮은 수준이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댐 및 하천 주변 시설물의 피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