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내 생수시장 1위인 제주삼다수의 유통 판매를 맡게 될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광동제약이 선정됐다.
30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유통 위탁판매사 선정' 입찰에서 광동제약은 제안서 평가 평균 63.3점을 얻어 입찰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협상을 해 최종 유통 위탁판매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이 최종 선정되면 2026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에서 삼다수를 유통 판매하게 된다.
2013년 첫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계약을 체결한 광동제약은 16년간 계약을 하게 돼 최장기 계약사가 된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 중 점유율 40% 안팎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광동제약을 포함해 11개 사가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