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이달부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 캐시백을 15%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까지는 10%의 캐시백이 적용됐다. 월 충전한도 10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에 맞춰 캐시백을 끌어올린다"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15% 캐시백을 적용하면서 추석 등에 맞춰 추가 확대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류(종이)형 지역화폐를 없애고 카드형(향수OK카드)만 발행하고 있다.
옥천군은 또 지난달 22일부터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5곳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허용하면서 향수OK카드 가맹점 등록도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은 옥천농협 동이·군북지점과 청산농협 청성·능월·안내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