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 없는 청정 괴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군청 전 직원은 이달부터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청사 내 '이음 카페'에서는 민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일회용 컵을 제공한다.
군은 분기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사용 실태를 점검해 우수부서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11개 읍·면을 돌며 '찾아가는 환경실천교육'을 한다.
군은 내년 괴산읍사무소와 아파트 단지에 보상형 무인 투명 페트병 회수기 2대를, 군청 서관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에는 텀블러 세척기 3대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