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63.9%나 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를 보면 여가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25.4%)이 2023년 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교육 분야에서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5.4%,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62.3%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는 다양한 지역 축제, 행사 개최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관광지 재개발 및 시설 정비(22.2%), 문화·체육시설 증설(21.3%), 맛집·베이커리 및 카페 확충(15.2%) 등 순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보고서는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며 "이번 사회조사에 나타난 긍정적 변화에 주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