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정신적 피로가 인지·신체 능력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더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와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대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노화 및 신체활동 저널(Journal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에서 노장년층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이 정신적 피로가 인지·신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통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노년층(65~79세)과 장년층(52~64세)을 대상으로 인지·신체 수행 능력이 피로한 상태와 피로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이에 따라, 그리고 신체 활동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는지 평가하는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앉아서 생활하는 65~79세 남성 그룹과 52~64세 그룹을 대상으로 인지·신체 능력 테스트를 한 결과, 65~79세 그룹의 성적이 더 나빴고, 또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일 때 인지·신체 능력이 더 많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 번째 실험에서 66~72세의 은퇴한 남녀를 대상으로 피곤한 상태와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규칙적 운동 그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1일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시·군 사회복지협의회 포함)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위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통해 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 국장급 승진 ▲ 어촌양식정책관 박승준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 장기욱 ◇ 과장급 전보 ▲ 해양레저관광과장 채정재 ▲ 동해어업관리단장 오성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 지질공원이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단양군 전역(약 781.06㎢)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심미적·문화적·역사적 요소를 두루 갖춘 지역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제도다. 단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카르스트 지형, 독특한 구조지질학적 특성, 우수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13억년의 시차를 지닌 지층과 동굴 생성물을 통한 고기후 분석, 지구 대멸종의 흔적 등 지질학적 가치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과학적·학술적 가치와 지질학적 다양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지질관광 상품 및 체험 행사 운영, 국내외 학술대회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지정은 단양이 세계적인 지질 유산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라며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단양의 가치를 세계에
▲ 행정법무담당관 유미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201억원, 327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8.3%, 25.2%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등 시그니처 제품 캠페인과 함께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작년 화이트 스초생을 새로 선보이면서 작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2년 연속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호실적을 냈음에도 지난달 26일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 58종의 가격을 평균 4.9% 올렸다. 이에 따라 스초생은 3만7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5.4% 올랐고 레귤러 사이즈 커피 제품 23종 가격은 200원씩 올랐다. 이번 가격 인상을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의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리드플레이션은 기업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려,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뜻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bhc치킨 매출이 5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337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매출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계상되는 할인 판매 프로모션 비용이 전년의 세 배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은 bhc치킨이 2023년 말 가격을 올린 데 따라 매출총이익이 늘었으며 판매관리비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 조정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부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지만 가맹본사가 최대한 부담을 감내하고 프로모션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배당은 1천220억원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도청에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미즈시마 대사의 이날 만남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도와 일본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한일 양국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미래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 치유박람회' 등 도내에서 개최하는 국제 규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일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일본 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등과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오며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하고 있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청 방문에 앞서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시찰하고, 논산 국방대에서 안보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본의 안보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과학기술부의 '전략기술 지역혁신엔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최대 9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에서 창출된 전략기술 분야 혁신 성과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충북대가 총괄기관을 맡는다. 충북은 2019년 충북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강소연구개발특구(2.85㎢)로 지정된 바 있다. 충북대는 관련 기관, 참여 기업과 함께 이곳의 특화분야인 반도체와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연계한 바이오반도체 기술 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관련 데이터 구축 및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센서와 신경칩 등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한편 스마트 IT 부품 분야와 융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 휴대용 진단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산학연 융합 연구센터 운영으로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강소특구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와 융합한 새로운 분야 기술개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6월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와 '빵지순례 빵빵데이' 등 대형축제를 앞두고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인 1조 10개 반을 편성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5일간 제과점 340곳, 휴게음식점 300곳, 일반음식점 825곳 등 총 1천465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료 보관·식재료 취급 및 소비기한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 주요 사항을 점검해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을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K-컬처 박람회 등 대형행사 푸드존 참가와 빵지순례 참여도 제한한다. 실제 시는 최근 민원이 제기된 대형 빵집 1곳에 대해 점검을 벌여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했으며 시 각종 행사 참가 제한 등을 조치했다. 이 빵집은 주방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에도 빵 제조를 계속해 위생 논란이 제기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먹거리와 관련해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안감을 조성하는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1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와 지역 내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월드비전은 위기아동 지원에 사용할 후원금 5천만원도 기탁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4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그 가족들이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했을 경우 생계·의료·주거비로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혹한 대비를 위해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 지원 정책) 아동과 가족에게 냉·난방비로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신용희 ▲ 기업집단결합정책과장 오동욱 ▲ 기업집단관리과장 음잔디 ▲ 하도급조사과장 이태휘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황태호 ▲ 기업거래정책과장 이종선 ▲ 국제기업결합과장 신용호 ◇ 과장급 승진 ▲ 약관특수거래과장 김하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내각 및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황과 대책을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는데,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라면 한 개에 2천원(도)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맥주랄지 라면 등 저희가 눌러놨던 것들이 많이 오른 부분도 있다"며 "닭고기를 많이 수입하는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서, 한두 달 시차가 있긴 한데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으니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천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오는 16일까지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제도, 수입식품 안전관리 및 검사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및 발전방향 등을 교육한다. 11일에는 참석자들이 자국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하는 '수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하반기 에콰도르와 엘살바도르를 방문해 한국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K-푸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춘장대해수욕장이 다음 달 5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운영기간이 지난해(37일)보다 1주일 길어졌다. 군은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 보건인력 등 95명의 민간 인력을 해수욕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춘장대해수욕장이 품격 있는 여름 휴가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3일까지 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규제당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정책 안내·수입식품 분야 법령 및 제도 설명·식품의 기준·규격 소개·식중독 예방 및 관리 정책 등이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북 진천의 국내 주요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전북 김제 축산물 제조업체, 인천 농·수산물 물류센터 등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