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로야구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먹거리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쌔리라'는 '때려라'의 경상도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로 쓰인다. 쌔리라빠지락라면, 세븐셀렉트 쌔리라마롱미니샌드, 세븐셀렉트 쌔리라메이플볼이 가장 먼저 출시되며 이후 24일 세븐셀렉트 쌔리라짱셔요소다믹스맛이 출시된다. 이중 메이플볼은 13일 사직구장 내 점포에서, 짱셔요소다믹스맛은 19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서 선출시된다. 이들 상품에는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누리'가 상품 패키징에 담겨 있으며, 새로운 스페셜 랜덤씰 42종이 포함돼있다. '쌔리라' 출시를 기념해 세븐일레븐 앱 등을 통해 상품 기대평 및 스페셜 랜덤씰 수집 인증샷 이벤트, 스탬트 적립 후 추첨을 통한 응원 굿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출시한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은 정식 출시 2주 만에 100만개가 팔렸으며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산청의 지역민에게 1억원 상당의 추석 선물 세트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식용유와 반찬, 조리 소스 등 식재료가 담긴 '청정원 나눔 세트' 4종을 총 2천70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대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종 재난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 물품을 지원해왔다. 대상 관계자는 "산불과 수해로 힘든 상황에 놓인 산청 지역민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창사 이래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美)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쓱닷컴이 엄선한 식료품과 뷰티 브랜드 100여개를 약 4천700㎡(1천425평) 규모의 공간에서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간은 고메스트리트, 딜라이트존, 스위트존, 뷰티 오브 SSG 존(BEAUTY OF SSG), 미지엄 스테이지 등 5가지 테마로 꾸며지며, 스타 셰프의 쿠킹 토크쇼, 인디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등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티켓 판매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티켓 정가는 3만원이지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과 현대카드 쓱닷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구매 시점과 조건에 따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동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콘텐츠로 고객과 만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쓱닷컴이 엄선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이면 성별과 연령, 학력, 국적,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3가지 근로유형 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바리스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연 2회 명절에 지급되는 상여금과 반기별 성과급을 포함해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매장 관리자로서의 승진 기회도 주어진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잠재적 재능을 가진 바리스타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바리스타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해외에서 K푸드와 K뷰티 등 한국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우리 유통·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식품기업은 현지 소비자 공략을 위해 각국에 생산 시설을 짓고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통기업들도 현지에 매장을 열어 각국 소비자와 접점 확대에 나섰다. 7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미국을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자회사인 슈완스 공장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 건립 중이다. CJ푸드빌은 연내 조지아주에 9만㎡ 규모의 빵 공장을 신설하고, CJ올리브영은 내년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는 미국에서 K푸드와 K뷰티 등에 대한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더해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현지 생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CJ그룹의 미국 진출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식품과 뷰티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그룹은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유커(游客·중국 단체관광객)' 쇼핑이 과거에는 고가 제품에 집중됐다면, 최근 들어선 K패션이나 잡화, 유통매장 투어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유통업체들도 새로운 '잇템'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K뷰티,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K패션 브랜드와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주력 품목을 대폭 넓히며 유커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유커는 필수 아이템인 고가 브랜드의 기초화장품을 방한할 때마다 싹쓸이해갈 정도로 제한적인 쇼핑 형태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유커의 관심사가 K뷰티, K패션,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어져 이들의 쇼핑 품목도 다양해졌다. 롯데면세점에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전인 2016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화장품과 패션 카테고리를 주로 구매했는데, 최근 석 달간 중국인 고객 매출을 분석해보면 '젠틀몬스터' 등 아이웨어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K패션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 인기 있는 '핫한 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물가와 불황이 지속하면서 올 추석에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뜰 소비가 대세로 떠올랐다. 추석(10월 6일)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에선 한우 등 프리미엄 선물이 잘 팔리고 있으나 대형마트에서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 세트 매출 비중이 최대 80%를 웃돌아 양극화가 심화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이 10월로 늦은 편이어서 추석 선물 세트 예약 초반 매출이 호조를 보인다. 올해는 여름 휴가철이 끝난 상태에서 추석 선물 예약이 시작됐고, 최장 열흘에 달하는 긴 연휴로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가 많아 선물을 앞당겨 예약하는 수요가 늘어난 덕에 매출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의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은 작년보다 45.0%, 신세계백화점은 87.3%, 현대백화점은 48.9% 각각 증가했다. 이는 각각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개시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적을 작년 선물 세트 판매 시작일부터 같은 기간 비교한 수치다. 지난달 18일과 14일에 추석 선물 예약을 개시한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이달 2일까지 관련 매출이 작년보다 8.0%와 15.0% 증가했다. 홈플러스의 추석 선물 매출은 법인·단체 고객이 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 유통군은 네이버와 인공지능(AI), 쇼핑, 마케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I 분야에서 두 회사는 쇼핑과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 에이전틱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이다. 롯데 유통군은 앞서 4대 분야별 에이전틱 AI 구현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야에서 두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설루션(NCLUE)을 활용해 시장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ESG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의 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U는 자체 즉석커피 브랜드인 'get(겟) 커피'와 어울리는 가성비 페어링 메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페어링 메뉴는 황치즈 버터 파이, 통팥 도라야끼, 플레인 슈가 와플, 땅콩 캐러멜 붓세, 우유 앙빵 등 1천300원짜리 미니 디저트 5종이다. 또 베이크하우스 405 샌드쿠키는 모카, 코코아, 땅콩 맛으로 구성해 1천200원에 판매한다. 햄에그 베이글과 햄치즈 크림 베이글은 4천500원으로, get 커피와 함께 구매 시 1천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CU는 get 커피 핫(L) 1천500원, 아이스(XL) 1천800원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커피플레이션을 포함한 물가 상승 상황에서도 다양한 페어링 메뉴들을 커피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카페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가 CJ올리브영과 합병하기 위해 가치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5일 부인했다. CJ그룹은 이날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면서 "또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CJ가 올리브영과 합병비율 산정 작업을 개시했다는 보도 이후 CJ 주가는 전날 대비 10% 넘게 뛰어 한때 18만3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하기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며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CJ 측은 아직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는 지난 2022년 11월 필리핀에 진출해 현재 매장이 18개 있으며 연말까지 매장 수를 21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만명 넘게 방문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인 SM몰오브아시아에 352㎡ 규모 대형 매장을 열어 반응이 뜨겁다고 BBQ는 전했다. K-푸드의 인기가 많은 현지에서 BBQ는 치킨 외에도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선보였다. BBQ는 필리핀에서 핵심지역 내 대형매장 위주로 출점하고 있다. BBQ는 올 연말까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이자 제2의 도시인 세부와 고산지대 피서지로 유명한 바기오 등지에 매장을 연다. 이어 내년에도 점포 10개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진출 3년 만에 21개 점포를 오픈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BBQ의 맛과 시스템, 브랜드 파워가 확실히 통했다는 것"이라며 "필리핀 대표 K푸드 브랜드를 넘어 필리핀 1등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도록 노력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추석을 앞두고 '일품진로'로 구성한 선물 세트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물 세트 가운데 '일품진로 오크25 세트'(알코올 도수 25도)는 일품진로 오크25 375㎖ 3병과 전용 잔 2개로 구성됐다. '일품진로 오크43 세트'(알코올 도수 43도)에는 일품진로 오크43 375㎖ 2병과 전용 잔 2개를 담았다. 아울러 '일품진로 세트'(알코올 도수 25도)에는 일품진로 375㎖ 3병과 전용 잔 2개를 담아 출시한다. 선물 세트는 다음 주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농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 2월부터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해 군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500원씩 월 최대 1만원까지 적립된다. 적립금은 괴산사랑상품권(모바일 앱 chak)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괴산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괴산군 월별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1박 2일 진행된 치킨캠프에는 조선대 글로벌학부 외국인 유학생 60여명과 창업동아리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치킨대학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BBQ 조리 교육과 농가 귤체험, 자연 손수건 염색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또 BBQ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등을 직접 조리해보고, 치킨을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치맥타임'을 가졌다.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는 "BBQ 치킨캠프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K-푸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금융지주 ▲ ESG상생금융부장 이효섭 ▲ 글로벌전략부장 이철신 ▲ 자산운용전략부장 류지민 ▲ 디지털전략부장 채민석 ◇ 농협은행 ▲ 준법감시부장 이병진 ▲ 종합기획부장 연성흠 ▲ 소비자보호부장 주성숙 ▲ AX전략부장 배태권 ▲ 데이터솔루션부장 조현상 ▲ 테크기획부장 장마리 ▲ 테크시스템부장 고경식 ▲ 금융솔루션부장 이강수 ▲ 플랫폼솔루션부장 김성은 ▲ 기업플랫폼부장 김연순 ▲ NH멤버스사업부장 이승훈 ▲ 고객정보보호부장 원종윤 ▲ 개인고객부장 강정미 ▲ WM사업부장 유상현 ▲ 기업성장지원부장 황의경 ▲ 대기업고객부장 안성철 ▲ 외환사업부장 양승식 ▲ IB사업부장 서영근 ▲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승훈 ▲ 글로벌사업부장 배훈식 ▲ 여신기획부장 박진균 ▲ 여신심사부장 이승엽 ▲ 기업개선부장 정낙현 ▲ 리스크총괄부장 임진흥 ▲ 신용리스크관리부장 채병준 ▲ 투자상품부장 정도영 ▲ 연금사업부장 조윤환 ▲ 자금부장 최연희 ▲ 금융결제부장 이성진 ▲ 경영지원부장 이창훈 ▲ 인사부장 황진하 ▲ 카드경영기획부장 이재훈 ▲ 카드디지털사업부장 정영선 ▲ 카드고객사업부장 류종필 ▲ ESG기획단장 김정식 ▲ 카드솔루션단장 원정아 ▲ 투자금융솔루션단장 이규봉 ▲ 고객행복센터장 김우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전문기업 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필리핀 건강기능식품 유통사와 어린이 유산균 등 제품 3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제품 등록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필리핀 현지 출시 예정이다. 또한, 몽골 건기식 업체와 체지방감소 제품 2종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해 현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유헬스케어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인증 취득, 콘텐츠 제작 등 수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토탈마케팅 지원사업'과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수출 역량을 강화했다.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 진단과 브랜드 개발, 카탈로그·홈페이지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수출경쟁력 강화사업은 제품의 해외 인증 취득과 포장 디자인 개선, 수출입 물류비 및 해외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지자체의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인증, 바이어 매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