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데이비드 리’ 셰프와 함께 ‘고기듬뿍’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데이비드 리’는 고기 요리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하다. 이번 신제품은 육즙 가득한 소고기와 다양한 속재료에 데이비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소스를 함께 곁들여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고기듬뿍 브리또’는 구운 소고기와 피망·양파·라이스를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고기듬뿍 바게트 샌드위치’는 소프트 바게트 속에 구운 소고기와 양파를 채워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데이비드 리 셰프의 특제 알리올리 소스를 더해 풍미를 한층 살렸다. ‘고기듬뿍 갈릭마요 도로케’는 얇게 저민 스테이크와 셰프 특제 갈릭마요 소스를 가득 채워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고로케 스타일의 도넛이다. ‘고기듬뿍 브리또’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고기듬뿍 바게트 샌드위치’는 원더스 강남·청담을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 판매된다. ‘고기듬뿍 갈릭마요 도로케’는 던킨 플래그십 스토어 원더스 강남·원더스 청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기듬뿍 갈릭마요 도로케’는 ‘고기듬뿍 도로케’로 9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국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급받은 농산물 2천700t(톤)을 180개 급식장에 유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CJ프레시웨이의 '맛남상생' 캠페인으로, 셰프나 지역 맛집과 협업해 제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구내식당이나 휴게소 등에서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년 동안 이 캠페인을 진행해 충남 서산의 감자와 양파, 부여의 수박과 청양 버섯, 제주 월동 양배추와 무, 당근 등 농산물 20여종을 활용한 급식 메뉴를 개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장에서 지역 농산물도 홍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푸드 서비스와 지방자치단체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1일 일본 고구마 소주를 활용한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500㎖)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RTD(Ready To Drink) 하이볼에는 일반적으로 주정을 사용하지만, 롯데마트·슈퍼는 최근 애주가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일본 전통 증류주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생산해 차별화를 뒀다. 베이스가 되는 고구마 소주는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시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증류소 야마야에서 생산한 '크레이지 옥토퍼스'(Crazy Octopus)를 사용했고,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블렌딩했다. 롯데마트는 주류 상품기획자(MD)가 국내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약 6개월간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야마야 스파이시 토마토 하이볼은 전통과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이색 상품"이라며 "신제품은 4.5도의 저도주로, 육류나 한식, 양식과 두루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신학기 준비에 한창인 고객을 위해 '문구 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문구·사무·미술·악기 관련 제품 1만여종을 최대 80% 할인한다. 문구류에서는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 사무용품류에서는 시스맥스·카파맥스, 악기류에서는 듀로·영창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할인 상품은 자바펜 파워 네임펜, 모나미 FX 153 볼펜, 현대오피스 페이퍼프랜드 A3코팅기, 듀로 V5 NA 디지털피아노 등이다. 기획전 내 이벤트 코너에서 출석을 인증하면 디지털피아노와 연필깎이, 문구 세트 등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과 직장인뿐 아니라 자녀의 신학기 준비를 돕는 부모님, 선생님 등이 필요한 상품을 '득템'하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영양고추를 넣어 강렬한 매운맛을 내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핫 열라면'은 역대 오뚜기 출시 라면 중 가장 매운 수준이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가 7천500으로 오뚜기 대표 매운 라면인 열라면(5천13)의 1.5배에 이른다.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강화한 강렬하고 폭발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에서 생산한 영양고추에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를 더해 5가지 고추를 배합했다. 영양고추는 해발 고도가 높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두껍고 색이 선명하며 매운맛과 당도가 적당한 뛰어난 품질의 고추로 꼽힌다. 오뚜기는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매운맛 마니아와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까을 공략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더핫열라면이 국물라면 제품군의 매운맛을 강화하는 전략 제품으로, 진라면 약간매운맛, 진라면 매운맛, 열라면, 더핫열라면으로 이어지는 매운맛의 스펙트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더핫열라면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개들이 4천580원으로 개당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방한 고객을 공략하고자 배우 박형식을 홍보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다음 달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인지도 높은 한류 배우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보물섬'과 '닥터 슬럼프' 등 출연작으로 인기를 끌었고 차기작 '트웰브'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상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새로운 모델 선정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퀴즈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형식과 함께한 홍보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신라면세점 쇼핑 혜택과 모델 아크릴 디오라마를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에서 시니어 영양음료인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단백질로 만든 '균형 영양식'과 '당뇨 영양식' 2종이다. 균형 영양식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구수한 맛과 흑임자 맛 2종으로 출시됐다. 당뇨 영양식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호두 맛과 고구마 맛 2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한 팩에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담긴 고단백, 고식이섬유 제품이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Wellness·균형 잡힌 건강) 트렌드가 확산해 일상에서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얼티브를 통해 다양한 건강 수요를 반영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 4일 출시한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이상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출시 2주 동안 130만봉이 팔린 '먹태깡'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에 알싸한 와사비 향이 어우러져 안줏거리를 찾거나 일상 속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발탁해 와사비새우깡을 광고하고, 도서와 주류, 식기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와사비새우깡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와사비새우깡을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리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풀러턴시티에서 미국 1호점을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공식 개점에 앞서 지난 11∼13일 사전 영업으로 고객 반응을 점검했는데 일평균 500명이 방문하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개점 행사에서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음을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의 소울 푸드인 버거에 롯데리아의 맛과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롯데GRS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약 2년에 걸친 준비 끝에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인 풀러턴점을 열었다. 풀러턴은 미 서부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많이 사는 도시 중 하나다. 롯데리아가 입점한 지역은 인근에 백화점, 마트와 거주지가 밀집한 상권이다. 풀러턴점은 약 20㎡ 규모의 드라이브스루(DT) 매장으로 '오리지널 K-버거'라는 문구를 내걸었으며 간판에 상호를 한국어로도 표시했다. 롯데리아 미국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심장이 정지하는 순간 생명도 시계를 멈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와 단 4분 만에 뇌 손상을 일으키고, 10분이면 생존 가능성을 거의 빼앗아 간다.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탓이다. 국내에서는 이런 심정지 환자가 매년 3만명 이상 발생하지만, 아직도 생존율은 7∼8%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런데 심정지 발생이 요일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대·서울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이 원인인 '병원 밖 심정지'(OHCA)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5∼2019년 질병관리청이 전국에서 집계한 심정지 8만9천164건을 분석했다. 날씨·계절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요일과 휴일 효과만 추출한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에 견줘 각각 1.9%, 1.5% 높았다.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휴일의 경우 비 휴일보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최소 6% 이상 높아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간편 수산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편 수산물은 필렛(순살 생선)이나 구이 생선, 수산물을 재료로 한 구이·탕·볶음 등 반찬류다. 품목별 증가율을 보면 필렛이 68.8%로 가장 높았고 손질 새우 59.7%, 수산 간편 볶음류 19.7%, 구이 생선 15.2% 등 순이다. GS더프레시는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 간편 수산물 매출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오는 18∼24일 '와우위크'를 열어 약 700개 브랜드의 3만5천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식품과 생활용품, 뷰티, 주방용품, 패션 등 14개 전체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또 '이달의 키워드 추천 특가' 테마관을 운영하면서 ▲ 늦더위 대비·무더위 탈출 ▲ 간편식·건강식품 ▲ 2학기 준비 ▲ 처서 매직·가을 나들이 등 키워드로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별 코너 '잠깐! 놓치지 마세요! 베스트 셀링 추천'에서는 주간 베스트 상품과 1만원 이하 상품 등을 선보인다.
미세플라스틱보다 더 잘게 쪼개진 나노플라스틱이 파킨슨병과 비슷한 뇌 손상 및 신경 염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을 투여한 쥐의 뇌 속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관련 뇌 영역인 '선조체'와 '흑질'에서 2~3배 더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름 0.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미세플라스틱과 이의 12.5분의 1 크기인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나노플라스틱에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후 실험 쥐 기도에 투여했다. 이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뇌 속 플라스틱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도파민 신경세포가 모인 흑질과 흑질로부터 도파민 신호를 받아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선조체에서 나노플라스틱이 2~3배 많이 축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두 플라스틱을 각각 하루 2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씩 16주간 에어로졸 형태로 실험 쥐에게 흡입시키며 운동 및 행동 변화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쥐는 미세플라스틱 노출 쥐보다 회전봉 검사에서 체류 시간과 악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 신장병 환자의 혈압이 높으면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승혁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 만성 신장병 환자 983명, 미국 만성 신장병 환자 1천956명 등 총 2천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 높았다.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아울러 연구팀이 한국인 만성 신장병 환자 1천75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동을 분석해보니 1년간 수축기 혈압이 적정 범위(110∼130mmHg) 내에서 항상 조절되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고혈압이 단순한 만성 신장병의 동반 질환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재확인한 연구"라며 "만성 신장병 환자의 적극적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공동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와 의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의지를 결집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통합 시 인구 360만명 규모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가 형성돼 광역교통·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충청권의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께서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명확히 인정한 만큼, 이제는 국회 결단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안이 조속히 심사·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됐다. 지난 10월 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돼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연내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비영리단체인 충북시네마톡이 12일부터 나흘간 청주문화제조창에서 '제1회 청주국제기록영화제'를 연다. '기록은 현재를 비추는 영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청주의 기록문화자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는 '나는 캔버스를 배반하지 않았다'(개막작)를 비롯해 총 17편을 상영한다.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 마을 역사를 담은 기록사진전과 함께 '나의 하루 기록하기' 등 시민참여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이 12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에 나서면서 보증료율을 연 1.2%에서 0.8%로 낮춘다. 군은 최대 연 3%의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반영해 내년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 국장급 전보 ▲ 항만국장 공두표 ◇ 과장급 전보 ▲ 혁신행정담당관 도경식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은국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정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