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올여름 선보인 냉동 수박 주스가 출시 3주 만에 3만2천병이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킴스클럽은 지난달 중순 설탕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 수박 주스를 330㎖ 병 8개 세트로 선보였다. 냉동 상태로 보관하다가 해동하면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킴스클럽은 수박 한 통을 소화하기 어려운 1∼2인 가구를 겨냥해 수박 주스를 기획했다. 냉동 시 2년간 보관할 수 있다. 킴스클럽은 1차로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해당 상품을 재입고했다. 킴스클럽 관계자는 "MD(상품기획자)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발품을 팔아 최적의 산지와 가공 공장을 확보한 결과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망고·패션프루트, 코코넛·칼라만시 혼합 주스 등 다양한 착즙 주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북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한 달 만에 240만개를 돌파하며 연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버거가 최근 24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출시 4일 만에 50만 개, 9일 만에 100만 개를 판매한 데 이은 또 하나의 기록이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부드럽고 달콤한 익산 고구마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매콤한 마요소스를 더한 독창적인 맛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익산 고구마 버거의 흥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t의 익산 고구마가 소비됐고 이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억원을 넘겼다. 정헌율 시장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고구마 공급 물량과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 6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6종은 에너자이징(활력감)과 업리프팅(행복감), 컴포팅(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해 다채로운 향을 선사한다. 제품 용량은 30㎖와 50㎖, 100㎖로 구성했다. 신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판매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은 젊은 세대의 웰니스 트렌드와 합리적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향수"라며 "아디다스만의 감성을 담은 폭넓은 제품들을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만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빙그레의 주요 제품들을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방문객들에게는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등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슬러시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대만에서 인기가 많은 한국 출신 치어리더 변하율도 함께하며 대만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빙그레는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PX마트 등 대만 내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등 빙그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만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빙그레가 대만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다이소몰에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뷰티&헬스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뷰티와 헬스 부문 인기 상품 300여종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인기 품절 상품의 재고를 확보해 선보이는 '오늘의 특별 입고템' 코너에서는 '대왕 물방울 팡팡 퍼프' 등을 준비했다. 담당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피부관리, 메이크업, 건강식품, 홈트레이닝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네시픽 화이트닝 모이스처크림', '입큰 퍼스널톤 코렉팅 블러 팩트', '이너뷰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접이식 푸쉬업 보드' 등이 대표 상품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가성비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국내외에서 '슈퍼레티놀'이 1천만포 넘게 팔렸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레티놀은 먹는 레티놀 제품으로 지난 3월 비타민 6종을 함유한 리뉴얼(재단장) 제품이 나왔다. 슈퍼레티놀은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의 할인 행사에서도 매번 상위권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가 이너뷰티까지 이어지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까지 입지를 점차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당 함량을 줄인 저당 제품군 '슈가라이트' 9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저당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 드레싱' 3종을 출시했으며 이달과 다음 달 순차적으로 백설 브랜드로 저당 굴소스와 저당 양념장 2종을, 해찬들 브랜드로 저당 장류 3종을 각각 선보인다. 알룰로스, 스테비올배당체 등 다양한 대체당의 특징을 분석해 단맛 원료의 최적 조합으로 각 제품을 설계해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슈가라이트'를 알리기 위해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를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스, 양념, 장류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CJ제일제당이 저당 소스·장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에 큰 반향과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불닭 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불닭과 판다 익스프레스가 협업한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이 미국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신메뉴는 양념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볶고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매운 불닭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삼양식품은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음료기업 일화는 베트남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일화는 베트남 롯데마트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탄산음료 '맥콜'을 포함한 24종의 음료를 수출한다. 수출 품목은 맥콜 외에도 '초정탄산수'와 '팅글 레몬애사비소다', '일화차시' 등이 있다. 일화는 이번 롯데마트 입점으로 베트남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마트는 2008년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하노이, 다낭 등에서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화는 올 하반기 내 롯데마트 베트남 전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료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화는 올해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에 맥콜을 정식 수출했으며 5월에는 중국 신선식품 전문 매장 허마셴성에 일화차시를 입점했다. 지난 3월에는 우크라이나에 음료 제품 26종을 수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갓 생산된 맥주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선픽업 상품은 카스 350㎖ 캔맥주 24개로 다음 달 8일 생산한 맥주를 나흘만인 12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에서 하면 된다. 엄진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매니저는 "길어지는 폭염 속 집에서 가장 신선한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 수요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류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샘물은 운동 분야 인플루언서(유명인) 심으뜸과 곡물차 음료 '하루귀리'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심으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콘텐츠에는 일상에서 하루귀리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심으뜸 픽(PICK), 오늘도 가볍게 하루귀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풀무원샘물은 이번 협업 콘텐츠 외에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운동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인플루언서 심으뜸을 통해 하루귀리가 지닌 가치와 실용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전라남도 진도 해역에서 자란 '곱창김'을 활용한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곱창김 갓 참치마요'는 여수의 특산물인 돌산갓으로 절임을 만들어 넣었고, '곱창김 참 닭갈비'는 닭갈비에 통깨로 만든 참기름을 넣었다. 진도 곱창김은 일반 김보다 두툼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삼각김밥의 주재료인 김의 풍미를 더욱 즐기기 좋다고 CU는 설명했다. 김진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보다 더 잘게 쪼개진 나노플라스틱이 파킨슨병과 비슷한 뇌 손상 및 신경 염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을 투여한 쥐의 뇌 속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관련 뇌 영역인 '선조체'와 '흑질'에서 2~3배 더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름 0.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미세플라스틱과 이의 12.5분의 1 크기인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나노플라스틱에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후 실험 쥐 기도에 투여했다. 이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뇌 속 플라스틱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도파민 신경세포가 모인 흑질과 흑질로부터 도파민 신호를 받아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선조체에서 나노플라스틱이 2~3배 많이 축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두 플라스틱을 각각 하루 2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씩 16주간 에어로졸 형태로 실험 쥐에게 흡입시키며 운동 및 행동 변화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쥐는 미세플라스틱 노출 쥐보다 회전봉 검사에서 체류 시간과 악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 신장병 환자의 혈압이 높으면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승혁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 만성 신장병 환자 983명, 미국 만성 신장병 환자 1천956명 등 총 2천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 높았다.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아울러 연구팀이 한국인 만성 신장병 환자 1천75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동을 분석해보니 1년간 수축기 혈압이 적정 범위(110∼130mmHg) 내에서 항상 조절되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고혈압이 단순한 만성 신장병의 동반 질환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재확인한 연구"라며 "만성 신장병 환자의 적극적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공동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와 의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의지를 결집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창기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통합 시 인구 360만명 규모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가 형성돼 광역교통·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충청권의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께서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명확히 인정한 만큼, 이제는 국회 결단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안이 조속히 심사·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되기 시작됐다. 지난 10월 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돼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됐지만, 연내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비영리단체인 충북시네마톡이 12일부터 나흘간 청주문화제조창에서 '제1회 청주국제기록영화제'를 연다. '기록은 현재를 비추는 영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청주의 기록문화자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는 '나는 캔버스를 배반하지 않았다'(개막작)를 비롯해 총 17편을 상영한다.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 마을 역사를 담은 기록사진전과 함께 '나의 하루 기록하기' 등 시민참여 워크숍도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이 12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에 나서면서 보증료율을 연 1.2%에서 0.8%로 낮춘다. 군은 최대 연 3%의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반영해 내년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 국장급 전보 ▲ 항만국장 공두표 ◇ 과장급 전보 ▲ 혁신행정담당관 도경식 ▲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은국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정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