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용호초등학교에서 '꿈의 도서관' 행사를 열고 도서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고 도서관 내 낡은 서가를 새로 교체했다. 또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매우 높지만,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책을 읽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미래 꿈나무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근당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도록 회전 노즐을 적용했다고 종근당이 전했다.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이 함유돼 있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더마그램은 여드름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5월 1∼31일 한 달간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 '2025 서울쇼핑페스타(Seoul Shopping Festa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할인행사에는 쇼핑·숙박·패션·문화·의료·식음료 등 7개 부문, 258개 사 3천936개 매장이 참여하며, 서울 전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e커머스 연계 기획전을 통해 'K- 관광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주요 쇼핑객인 젊은 중화권·일본 및 동남아시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SNS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체험단 운영, SNS 영상 콘텐츠 등재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글로벌 팬덤 홍보를 진행한다. 또 5월 3∼4일 이틀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글로벌 플리마켓 행사가 열린다. 전통공연, 체험부스, 뽑기 이벤트,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쇼핑페스타를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정보, 이벤트·프로모션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원제약은 정맥·림프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 1천17만 포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은 2020년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하지 중압감, 부기, 통증 및 하지 불안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함량 트록세루틴 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대원제약은 하루 한 포,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한 제형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최적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뉴베인 1천만 포 판매는 제품의 효과와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뉴베인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 행사 '뷰티 쓱세일'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초특가 타임딜'에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행사 상품 2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크리니크 쏙보습크림, 실크테라피 라이트 에센스 기획세트,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트,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 하이드라 3X포뮬러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배송비만 결제하면 체험을 원하는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체험단 이벤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혜택가에 제공하는 '럭키박스' 행사 등도 있다. 고객에게는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신세계백화점용 식음료 1만원 금액 할인권을 준다. 김일선 SSG닷컴 패션&뷰티담당은 "쓱닷컴 뷰티 전문관에서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한 달 동안 헬스(건강) 상품군 600여종을 할인하고, 건강에 특화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자녀 세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20·30세대를 겨냥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맞춰 비타민, 홍삼 등을 선보인다. 선택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건강식품 체험분 최대 10종이 담긴 '건강식품 에디션' 키트도 증정한다. 건강식품 키트는 올리브영에서 카테고리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다음 달 2∼25일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을 주제로 '올리브영 체력 충전소' 팝업스토어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열린다. 메리루스와 오쏘몰, 정관장 등 인기 건강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핵심 고객층이자 건강식품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과 전통적인 소비층인 40·50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상품을 골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정의 달 자녀와 부모님, 온 가족 구성원이 만족할 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이 세계적 관광 명소인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마추픽추를 방문하는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농심 라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페루 신라면 분식은 마추픽추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있으며 3층 규모다. 1층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며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농심의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농심은 세계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을 열어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상반기 중 아시아 지역에 '신라면 분식'을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추가 건립을 검토한다. 농심 관계자는 "유럽의 지붕인 스위스 융프라우와 지구 최남단 도시 칠레 푼타 아레나스 신라면 체험 명소처럼 '신라면 분식'이 지구촌 랜드마크를 더욱 다양하게 즐기는 핫플레이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저당·저열량(저칼로리) 제품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저당·저열량 제품 품목에 'LOWTAG'(로우태그) 표시를 붙이기로 했다. 저당·무설탕 식품을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종합식품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LOWTAG 제품을 확대한다. 한식 요리에 자주 쓰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의 장류부터 음용 식초류와 소스·드레싱류 등에서 저당·저열량 제품군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열량 장류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과 '저당 초고추장', '저당 & 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5종이다. 대상은 이를 포함해 연내 모두 20여종의 저당·저열량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은 각 제품에 자체 효소 기술력으로 만든 대체 당 알룰로스를 활용한다. 대상은 지난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작년 5월 가정의달 50·60대 소비자의 매출 비중이 64%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과 비교하면 1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당시 20∼40대와 50·60대의 매출 비중은 50%씩으로 같았으나, 작년 5월에는 50·60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50·60대가 구매하는 주요 제품은 간편건강 제품인 '에브리타임'과 녹용 제품 '천녹', 선물용 홍삼 '다보록', 어린이 홍삼 제품 '홍이장군' 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 세대 소비자들이 에브리타임은 자녀 선물로, 천녹과 다보록은 부모님 선물로, 홍이장군은 손주를 위해 각각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여성의 자궁은 임신했을 때 태아가 자라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궁외막(가장 바깥층)과 자궁근층(가장 두꺼운 층), 자궁내막(가장 안쪽 점막층)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자궁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두께와 구조가 변화하며, 수정란이 착상하는 중요한 곳이다. 그런데 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나팔관, 복막 등의 부위에 증식하면서 출혈, 염증, 유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바로 '자궁내막증'이다. 이 질환은 보통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하는데, 생리통과 골반통 같은 증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임신을 어렵게 한다.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최근 5년간 50%가량 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하지만 불특정한 증상 탓에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발병부터 확진까지 평균 5∼1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증의 가장 흔한 증상인 골반 통증이 보통 생리통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하는 여성들 상당수가 자신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지내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것이다. 자궁내막증 발생에는 월경혈의 역류, 면역학적·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모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전문관을 만들어 청년농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농촌 소멸 방지에 기여하고 프리미엄 농산물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청년 농부 육성 프로젝트인 '청년사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청년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도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청년 농부 전문관을 만들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별도 공간을 만들어 '월간 청년 농부'를 소개하고 해당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등 청년사계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청년사계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청년 농업인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져 참여 지원이 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지원 대상을 1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어린이날과 제37주년 창립기념일(5월 21일)을 앞두고 경기 하남 보바스병원을 찾아 5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품은 캐릭터 인형과 스티커북 등 4천개 물량으로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치료받는 환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하남 보바스병원은 성인 재활병동 202병상, 어린이 재활병동 40병상 등 242병상을 갖춘 하남 최대 규모 병원이다.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를 통해 장애 아동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동전 모금을 통한 환경재단 후원, 서울지역 한부모 가족을 위한 식생활 지원, 전국푸드뱅크·쪽방촌·군부대 등에 대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상연 세븐일레븐 운영3부문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과 밝은 웃음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노년층의 60% 이상이 디지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일상에서 불편을 겪고,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낀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HP코리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일반성인 600명,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문해력 실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79%, 노년층의 67%가 '고령자 등의 취약계층이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동의했다. 스마트폰 사용 경험은 세대 간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 성인과 노년층 모두 98% 이상이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실제 활용 능력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일반 성인의 80% 이상은 디지털 서비스를 혼자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노년층은 60%에 못 미쳤다. 노년층의 65%는 디지털 기술 미숙으로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고 응답해, 일반 성인(13%)보다 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시 주변의 도움을 받은 적 있다는 응답은 노년층에서 71%였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하지 못한 채 둔 경우도 28%에 달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 5급 승진 의결 ▲ 공보담당관 김기우 ▲ 감사담당관 김명기 ▲ 자치행정과 최기석 ▲ 경로장애인과 권범진
◇ 5급 승진 내정 ▲ 에너지과 구철우 ▲ 행정운영과 김남웅 ▲ 환경정책과 김수경·김진국 ▲ 예산담당관실 김은영 ▲ 방사광가속기추진과 남현용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박은경 ▲ 정원문화과 박종태·이종민 ▲ 안전정책과 반안나 ▲ 균형발전과 백명진·권혁재 ▲ 장애인복지과 정용봉 ▲ 정보통신과 오근주 ▲ 노인복지과 고현정 ▲ 회계과 이중희·정주일 ▲ 동물방역과 안양수 ▲ 수자원관리과 오광승 ▲ 농업기술원 엄현주·허윤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시민한테서 기증받은 조경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0여그루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동군은 나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영동군에 따르면 3년 전 서울 사는 A씨로부터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가량을 기증받아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식재 또는 전시했다. 기증품목에는 수령 100여년의 목단(모란)과 향나무 등 값나가는 나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동군은 최근 기증품 상당수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조경수 일부가 죽은 것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관리 기록이나 근거 등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조경석 행방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조경수는 휴양빌리지 안내소 앞에 심고 조경석은 바로 옆에 놨는데, 지금은 조경수 21그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죽은 나무를 베어낸 듯한 흔적을 찾아냈지만 27그루가 전부 고사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석은 이후 이뤄진 토목공사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누군가 외부로 빼돌렸거나 도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동군은 정확한 경위와 기
▲ 통계청은 오는 11월부터 202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 형태 등을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다.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 면접 조사는 12월 1일 시작된다. 조사 항목은 농산어촌의 기후 변화, 영농기술 발달,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시설 변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