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10월 한 달 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다. 먼저, 도드람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도드람테마파크 바비큐하우스에서 인근 지역 소외계층 약 380명을 대상으로 ‘도드람,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펼쳤다. 지난 20일에는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의 어린이 약 40명을 초청했고, 22일부터 24일까지는 인근지역 노인회의 어르신 약 250명을 모시고 본래순대국과 다과를 제공했다. 아울러 29일에는 장애인복지센터 엘리엘동산의 장애인 약 90명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도드람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도드람양돈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도드람한돈 삼겹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또한, 도드람에프씨에서 운영하는 본래순대 천호공원점과 야돈 건대직영점에서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물소비촉진 할인 및 무상제공 행사를 펼쳤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위원장(인천서구갑지역위원회, 전 국회사무총장)은 관계자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아 지난 1일 인천 서구 신현동에 위치한 신현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즉각 민원을 해결했다. 신현경로당은 1998년에 지어진 건물로 현장 확인 결과 출입구 셔터는 고장이나 야간방범이 취약한 상태이며 옥상 방수층은 들뜨고 갈라져 누수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경로당 주변 담벼락은 금이 생겨 균열이 일어난 상태로 붕괴의 위험이 있었다. 경로당의 사무국장은 "동사무소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몇 해가 지나도록 깜깜 무소식이었다."며 "김교흥 위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한 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교흥 위원장은 "경로당 관계자로부터 전달받은 민원 외에도 경로당 내•외부 총체적 현장점검을 했다."며 "구청 관련부서에 즉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 상태이며, 11월까지 경로당 개보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는 부존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자신들을 희생하여 대한민국 경제를 반석 위에 올려 놓으셨다"며 "이제는 더욱 든든한 대한민국에서 편안한 여생을
[문화투데이 = 조성윤, 김성옥 기자]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8 전국 학생 모의국회를 개최했다. 고문삼 한국4-H중앙본부 회장은 "모의 국회를 통해서 4-H 청소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기둥이 될 것"이라며, "4-H 운동이 후계 육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학생 모의 국회를 개최하게됐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4-H는 보리고개를 넘기며 농촌 부흥 운동과 자라나는 세대의 대한 후계 인력을 육성하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며, "4차 산업 혁명이 좌우하는 시대에서 4-H운동도 시대에 맞게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6만여 학생 4-H 회원들이 국회라는 곳을 통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배우고 사람과 사회를 사랑하고 보듬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리더로 양성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는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국 하림그룹회장(한국4-H본부 후원회장)은 "4-H의 이념과 철학은 기본이고 원칙"이라며, "학창시절 외할머니가 선물해준 병아리 10마리를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 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익산시가 함께하는 국제식품 컨퍼런스 및 식품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이 완료(‘17.12.31)됨에 따라 입주기업 및 분양기업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 식품클러스터 멤버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 국민이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트랜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국제 식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식품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매년 개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적인 국제행사로 글로벌 식품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논하는 행사다. 올해는 “食,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편이식)에서 3D푸드까지 다양한 기술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건강기능성식품 대표회사인 Daily Manufacturing의 CEO 짐 데일리의 기조연설인 “개별화 식품시장(미래식품) 동향 및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미국의 3D푸드,
[문화투데이 = 조성윤,김성옥 기자]문화투데이가 전현희(서울 강남을) 국회의원을 만나 최근 화제가 된 허위조작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18일 전현희 의원은 "허위조작 정보와 가짜뉴스로 인해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 정치권의 만연된 가짜 뉴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협하는 허위 조작정보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전 의원은 "그 중에서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해서 사실들이 유포가 될 경우에는 관련자들의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를 세우는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 될 수 가 있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전현희 의원은 "검증되지 않는 허위 조작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유포가 되고 있는데 아주 엄격한 기준을 세워 우리 사회에서 민심을 교란하고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현희 의원은 언제나 국민여러분들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문화투데이가 카풀 대책 TF구성으로 화제가 된 전현의 의원을 만나서 카풀서비스에 대한 대책방안을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환경노동위원회, 농림축산식품품해양수산위원회 분야의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 회의에서 이번에 카카오택시 카풀 서비스 도입과 관련되서 국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 TF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았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유 경제 등 카풀서비스가 중요한 사항이지만 40만 산업 택시 종사자와 국민들의 중요한 교통 수단을 담당하고 있는 택시 산업계의 입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청취하고 또 갈등을 중재해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실질적인 역활을 하는 TF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 하고 또 카풀 산업과 택시 산업의 갈등을 중재하고 슬기로운 해결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현희( 서울 강남을) 의원은 언제나 국민여러분들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다며 많은응원 부탁드린다 라고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마포갑)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일간지 정부광고비 집행현황(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에 따르면 동아일보가 가장 많은 정부광고를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는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전국일간지 중 가장 많은 정부광고를 수주했다. 정부가 동아일보에 집행한 정부광고비(억 단위 반올림)는 2013년 85억원, 2014년 80억원, 2015년 94억원, 2016년 93억원이었으며, 특히 2017년에는 105억원으로 100억원대에 들어섰다. 올해도 8월까지 56억원의 정부광고 수주해 전국일간지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매년 2~3번째로 많은 정부광고비를 집행받고 있다. 조선일보는 2013년 77억원, 2014년 73억원, 2015년 80억원, 2016년 84억원, 2017년 93억원의 정부광고를 수주했고, 중앙일보는 2013년 81억원, 2014년 67억원, 2015년 76억원, 2016년 81억원, 2017년 96억원의 정부광고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조선일보에 53억원, 중앙일보에 48억원의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충북도(이시종 도지사)내 전통시장의 대표행사인 '제12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주시 충주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1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상인 등 300명이 참석한다. 충청북도가 주최를 충북상인연합회,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출연 가수 김용임, 현숙, 문연주, 진성, 진시몬, 금잔디, 한서경, 이병철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중원 한마당 열린다. 특히 개막식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충주옹달샘시장, 청주복대가경시장 김현수 회장, 충주관아골시장 김성모 상인, 제천내토시장 옥복남 상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 오정환 과장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함께하는 행복장터!”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그간 청주에서 개최되었으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주에서 열리며, 도내 25개 전통시장에서 80개 부스를 설치하여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과일, 약초, 곡식, 가공식품 등 우수 농‧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대구시(권영진 시장) 신천 프로젝트의 첫 사업으로 신천 둔치 좌안(동신교~수성교)에 논과 둠벙을 만들어 그 동안 시민과 유치원생들이 정성껏 가꾸어 온 벼를 10월 17일 첫 수확에 나선다. 이번에 추수되는 벼는 지난 5월부터 시민 신청자 120여명이 농업 전문가와 함께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방사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매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벼의 생육과정을 직접 관찰하면서 정성을 쏟아 키워왔다. 대구시 김충한 수변공간개발추진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논․둠벙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신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벼의 생육과정과 수생식물이 자라는 모습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보람이 컸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다 짜임새 있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영양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의 당‧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 면류에 대한 당․나트륨 함량 정보와 영화관 팝콘에 대해서도 당․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평소에 즐겨먹는 식품으로부터 당‧나트륨 과잉 섭취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당‧나트륨 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당‧나트륨은 과잉 섭취 시 심장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 발생과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영양성분으로 2016년 5월부터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식품(177개)은 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면류(라면 20개, 국수 20개)와 당류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과일·채소음료 20개, 탄산음료 20개, 커피 20개, 발효유류 20개), 영화관에서 즐겨먹는 팝콘(54개)과 콜라(3개) 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mg, 라면(유탕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으로 조사됐다. 우동은 대부분 숙면형태로써 제품별 나트륨 햠량에 있어서는 1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경기도 전통시장의 흥과 정을 알리는 축제가 군포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군포시청 앞 ‘산본 로데오거리 상점가’ 일원서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우수사례 전파 및 이용 활성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경기도와 군포시가 주최하고 전국시장상인연합회 경기지회가 주관한다. ‘興(흥)과 情(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릴 이번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에는 도내 전통시장 8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사흘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판매 코너,부대행사,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경기도 전통시장의 특화된 우수상품들을 전시·홍보하게 되며, 도내 명품점포 및 청년상인 점포를 소개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또한 각종 전통시장·소상공인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조성,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으로 구성된 하림 피오봉사단 5기가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입구에 위치한 요리 아카데미에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하림의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인 자연실록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수업이 먼저 진행됐다. 특히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홈파티 메뉴로 즐길 수 있는 '단호박크림 치킨스테이크', '치킨샐러드', '호두파이'가 피오봉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 요리 강사와 함께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이 지난 7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던 활동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그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5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던 정읍천부터 낙동강 경천섬, 계룡산 국립공원 등에서 찍은 사진을 활용해 ‘나의 다짐나무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각자 사진을 직접 다짐 나무에 매달며 앞으로도 환경과 동물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하는 글을 작성한 것. 이날 해단식에 참가한 하림 피오봉사단 5기 이은희씨는 “신선한 닭고기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소주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상품 '시원한 청풍' 소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고, 천연유래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덜어낸 제품으로 출시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라벨은 물이 좋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재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