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는 육류에서 발견되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총 20가지의 아미노산과 90가지의 영양소, 46가지의 항산화물질과 36가지의 항염증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천연 종합영양식품으로 알려져있다.이에 푸드투데이는 다이어트, 혈압, 당뇨, 항산화효과 등 다양한 효능과 300가지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모링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을 알아봤다.모링가 요리를 만든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모래밭에서도 강하게 자란다는 모링가를 분말이나 환 형태도 좋지만 이렇게 요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즐겨 드시고 다이어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링가 분말을 이용한 '모링가 밀쌈 말이'준비 재료모링가 가루 10g, 밀가루50g, 계란 1개, 파프리카 홍1/2개, 청 1/2개, 소금 5g, 맛살 2개, 물 100ml만드는 법1. 파프
'APC 사업활성화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25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인 APC 등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지원 및 운영성과에 대한 홍보와 향후 발전방안 의견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생활 발전포럼(공동대표 - 김춘진, 홍문표, 김영록 의원)의 주최와 농협 APC 운영협의회(회장 최덕균) 주관으로 진행됐다.금번 행사는 'APC 등 산지유통시설 지원·운영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주제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윤명희 의원을 비롯해 산지유통관련 각계 전문가와 전국의 APC운영 농협 조합장 등 약 5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 개회사에서 "농작물을 수확하는 비용도 나오지 않아 밭을 갈아 엎을 정도로 농촌이 어렵다. 또한 농촌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창조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영양사!’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식품·영양 전문가로서 영양사의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를 선도해 만성질환의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사회적 의료비용 부담을 줄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 정립을 목표로 실시됐다.이번 전국영양사학술대회는 관련 국회의원과 식품영양관련 학회장, 보건의료관련 단체장,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영양사협회 '201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 참석해 영양사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먹는 것이라 생각한다. 태어나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하는가? 고민한다" 며 "예전과 달리 현재 저출산시대에는 아이들에게 줄 음식이 남아나는 가정도 많다. 이에 아동비만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식단 등 영양사분들의 역할이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또"미국과 캐나다에서 조사한 바, 의료기술이 인간 수명이 미치는 영향이 10%라고 한다. 그런데 영양사분들이 하는 일은 의료전체가 미치는 영향보다 몇 배가 크다"며 "그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분들이 영양사분들이라고 생각
옛부터 이는 오복 중의 하나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고랑이라고 불리는 부분은 칫솔이 거의 닿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치석으로 변해 잇몸사이를 파고들어 결국 잇몸뼈가 썩게된다.국민 생활 소득이 증대되고, 먹거리가 많아진 현대에 잇몸질환은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그 환자수 800만명이 넘는다. 또한 음주, 흡연 등으로 그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이에 푸드투데이는 가수 임수정과 함께 잇몸질환으로 먹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잇몸질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티스포인트'를 개발한 임상규 경인제약 회장(보건학 박사)을 만나 그 예방법과 증상을 물었다. 임상규 박사는 "우리 몸의 모든 질병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신호를 주게된다. 그러나 풍치는 소리없이 찾아온다"며 "잇몸질환
수맥을 잡는 달마도가 있다?수맥은 지하에서 폭이 좁은 지층을 따라 맥상(脈狀)으로 존재하는 지하수를 말한다. 수맥은 풍수설과 불가분의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밑으로 수맥이 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수맥의 힘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이런 수맥을 잡는다는 달마도가 한 곳에 모인 곳 '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을 운영하는 지운스님은 제주 대극락사 주지스님으로 달마와 20년의 세월을 보낸 달마도의 최고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지운스님의 달마도는 수맥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16일 문화투데이는 가수 박승희, 최영철과 함께 '생명의 땅'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약산암에 있는 '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을 찾았다.지운스님은 지난 1980년 5월 등국사에서 출가 득도한 이
인천서부경찰서(서장 하용철)에서는 지난 2012년 11월경부터 2년 여간 발암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향미유를 섞어 불량식품을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 4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6만원 정도에 수입한 향미유를 국내산 옥배유와 혼합하여 용량을 늘려 통만 바꾼 후 중국에서 수입한 향미유로 속여 8만원 ~ 12만원 가격으로 서울, 경기지역 중심으로 유통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인들중 총책인 A모씨의 주도로 수입업체, 제조업체, 판매업체로 역할분담을 사전 공모한 후 혼합 제조시설을 갖춘 작업장에서 재혼합한 향미유를 외형이 같은 18리터 캔을 바꿔 밀폐포장 한 후 중국 수입산으로 유통시켜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 취했다.경찰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점검해 이들이 중국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농장'(대표 황재연)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더운 여름, 건강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백숙은 토종닭에 산양산삼을 함께 넣고 고으면 맛과 향이 더 좋아지고, 건강에도 더욱 도움이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철 보양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삼계탕과 백숙. 삼계탕은 인삼을 닭 뱃속에 넣고 실로 꿰매 푹 고은 것이고, 백숙은 다른 양념 없이 닭을 푹 고은 것을 말한다.우리 토종닭은 중국의 개보본초, 도경본초에 '약용으로는 조선 닭을 써야만 한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도 '허약한 것을 보한다'고 말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산양산삼은 산삼의 씨앗을 산에 뿌려 야생의 상태로 기른 것으로 인삼보다 약 2배 가량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인삼의 약 10배
경북 안동에서 유래된 안동국수를 현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안동국시(회장 배병진)가 옛맛을 잊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물론 어린이들에 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안동국시는 밀가루와 생콩가루를 섞어 얇게 민 반죽을 칼로 썰어 만든 안동 지역의 전통 국수로, 물과 함께 끓이는 일반 칼국수와 달리 끓는 물에 삶았다 다시 건져 장국을 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먹을 것이 귀하던 옛날, 안동의 가난한 양반들은 귀한 손님이 찾아왔을 때 이 '안동국시'를 대접했다고 전해진다.배병진 회장은 "안동국시는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해 숙성시킨 면으로 소화가 잘되서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 하셨던 분들도 잘 드신다"고 전했다.이에 덧붙여 배 회장은 "안동국시의 육수는 A++ 등급 한우 양지와 채소로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속시원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D-100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관람객 및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행사에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오영교 조직위원장(前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등 출향인사와, 서울시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명예 홍보대사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했고, 조직위원회·범도민협의회·자문위원회 위원, 도민·대학생 홍보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무병장수를 꿈꾸며 이번 오송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행사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직
김춘진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이 농산물 가격폭락과 관련 정부가 농산물 가격 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김춘진의원은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와 공동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농산물가격폭락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행사를 주최한 김춘진 의원을 비롯해 최규성, 김재윤, 여상규, 유성엽, 이명수, 이강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농민단체에서는 한국농축산연합회 김준봉 상임대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전국농업기술자협회 윤천형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한국 4-H 본부 이홍기 회장, 한국관광농원협회 안양호 회장,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조우현 회장, 한국6년근인삼경작자협회 신광철 회장, 한국오리협회 이창우 회장,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국계육협회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중국산 김치 수입의 증가로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김치가 우리 김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김치 산업이 어둡기만한 것은 아니다.세계김치연구소 박성훈 미래전략실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구입하는 김치(상품김치)의 양은 전체 소비량의 30%에 불과하고 점차 그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연간 2조 원 전후인 상품김치 시장은 앞으로 약 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실장은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김치제조업과 연관산업의 융복합 발전 대책의 추진, 체계적인 김치 세계화 노력의 전개 등이 이루어지면 우리나라 김치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그는 현대인들의 입맛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