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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 지운스님의 수맥 잡는 달마도

가수 박승희, 최영철도 달마도 효혐에 놀랐다



수맥을 잡는 달마도가 있다?


수맥은 지하에서 폭이 좁은 지층을 따라 맥상(脈狀)으로 존재하는 지하수를 말한다. 수맥은 풍수설과 불가분의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 밑으로 수맥이 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엄청난 수맥의 힘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런 수맥을 잡는다는 달마도가 한 곳에 모인 곳 '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


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을 운영하는 지운스님은 제주 대극락사 주지스님으로 달마와 20년의 세월을 보낸 달마도의 최고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지운스님의 달마도는 수맥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16일 문화투데이는 가수 박승희, 최영철과 함께 '생명의 땅'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 약산암에 있는 '충북 군량산 달마도전시관'을 찾았다.



지운스님은 지난 1980년 5월 등국사에서 출가 득도한 이후 1985년부터 전국의 사찰과 선방에서 수행정진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제주도에 달마사와 지운 미술전시관을 마련해 교화와 작품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 대상 및 국내외 예술문화 단체전에서 50여회 최고상, 대상, 특별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지운스님이 충북 음성군 생극면 군량산에 달마도 전시관을 만들게 된 계기는 황재연 생극군량산 산양산삼농장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과 군량산의 강한 기운때문이다.


그는 "군량산은 동쪽을 보고 있으며, 수목이 수려하고, 기운이 세고, 토양이 좋아 산양산삼을 키우는데 적합한 곳으로 보인다" 며 "어려운 시국에 소승의 달마도로 가정에 소원성취를 이뤄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군량산에 달마 전시관을 만들었다. 오시는 분께 직접 그 자리에서 달마도를 그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운스님에 따르면 달마도는 중국 양무제시절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온 달마대사가 소림사에 있는 소림동굴에서 9년 동안 벽을 보며 수행한 끝에 깨달음을 얻은데 감동한 수행 승려들이 달마를 기원하며 그린 것에 시초됐다.




수맥은 폭이 좁은 지층을 따라 줄기 모양으로 흐르는 지하수를 말하는데, 수맥이 인체이 미치는 영향을 준다는 인식은 대지의 고유한 진동파 (7.5Hz)가 지층에 있는 수맥파에 의해서 교란 및 변조 증폭되어 불안정한 다양한 여러종류의 전자파를 방사하여 사람의 뇌파 가수및 신체의 혈류에 영향을 준다는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네덜란드의 지질학자 트롬프 박사는 68년 유네스코에 제출한 수맥 탐 사 보고서에서 "탐사자는 수맥 위에서 몸 전체로 반응을 느끼며, 혈압과 맥박이 상승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수맥 연구팀은 추를 들고있는 수맥 탐사자의 팔에 근 전도검사를 했다. 수맥 위에서는 근전도 파장이 다른 곳에서보다 커지는 것을 밝혀 냈어 수맥파가 인체에 분명히 영향을 주는것을 검증했다.


스위스의 아동병원장인 레니 박사는 5년간 절반은 수맥위에 노출되고 또다른 반쪽은 수맥이 없는 곳에 위치하도록 만든 창고 안에서 실험용 쥐를 길러 8000마리를 번식 했다. 쥐들이 잠잘 때 수맥위 쪽에는 20% 정도의 쥐가 있었고, 수맥이 없는 쪽으로 80% 정도가 나뉘어 서자는 것으로 관찰됐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예로부터 집을 이사하거나, 조상들의 묘자리를 볼때 수맥의 여부를 확인했는데, 이날 푸드투데이와 가수 박승희, 최영철은 지운스님의 달마도가 과연 수맥을 잡는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며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산 속에 수맥을 잡는 추와 안테나를 이용, 수맥이 흐르는 곳을 찾아 지운스님의 달마도를 올려 놓았더니 신기하게도 흔들리고, 엇갈리던 추와 안테나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지운스님은 "본인이 그리는 기운생동달마도는 눈썹이 장군눈썹으로 하늘로 치솟아 그 기운으로 수맥이 차단된다" 며 "제가 그린 달마도를 소장하신 분들은 가정에 애군이 소멸되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만사형통 하게되는 효혐을 보고 있다고 말씀 하신다"고 말했다.



가수 박승희와 최영철은 지운스님의 수맥 잡는 달마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그 기운을 듬뿍 받아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