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인성교육의 선두주자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지난 4일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동요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14년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 대회'를 개최 했다.제1회 반기문 전국 인성동요대회는 얼마 전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와 MOU를 체결한 음성동요학교에서 올해 9회를 맞는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 기념하는 뜻을 더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유정 음성동요학교 교장은 "음성동요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고운 노래, 밝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 '고추먹고 맴맴' 동요 발생지에서 치뤄지는 동요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남궁유 군의회의장, 조천희, 우성수,김윤희 군의원, 장병학 전 교육위원, 김재학 생극 면장 등과 마을주
▲국회 앞 고제 피해자 1인 시위'욘사마'로 불리며 한류 열풍을 주도해 온 배용준과 그가 운영하는 고릴라라이프웨이를 상대로 100억원 대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인삼·홍삼업체 고제(대표 이민주)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류스타의 입지를 이용해 중소기업에 121억원 피해를 입혀 거리로 내몬 배우 배용준에 대한 조사 촉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삼청터널 부근과 법원 앞에서의 1인 시위고제 피해자연합 측은 지난 7월 말 경부터 한류스타 배용준의 부도덕함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며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해왔다. 또한 배용준의 집과 광화문광장 등에서도 4달 째 1인 시위를, 배용준이 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고릴라라이프웨이 삼성동 사무실 앞에서는 100일 째 50여명이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제 피해
취임 두 달여가 지난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일 이낙연 도지사는 오전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14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 방문했다.이 도지사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석해 전라남도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전남 지역의 참가업체 전시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한국사람 중 딱 한 명만 달성한 위업은 3가지가 있다. 유엔 사무총장에 반기문 총장, 노벨상 수상에 김대중 전 대통령, 우주비행사에 이소연 박사가 그렇다. 이들의 공통점은 어린시절 시골 음식을 먹고 자랐다는 것이며 또 한가지 김대중, 이소연 박사는 전라도의 음식을 먹고자랐다"며 전남
추석 대목을 앞두고 품질 검사조차 받지 않은 가짜 산양삼을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1일 품질 검사를 받지 않거나 농약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가짜 산양삼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영농조합 대표 고모(48)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전북 완주군 가짜 산양삼 포장하는 작업장경찰에 따르면 고씨 등은 강원 평창, 전북 완주에서 헐값으로 산 2~3년근 산양삼을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것처럼 속여 TV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허위광고해 올해 6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22억 3천만원 상당을 판매, 유통한 협의를 받고 있다.▲2~3 년근 산양삼 포장하는 모습산양삼은 산에 종자를 뿌린 후 야생 환경에서 그대로 키운 삼을 산양산삼 또는 장뇌삼이라고 한다.관련 법에 따르면 산양삼을 재배. 판매
정홍원 국무총리는 9월 정기국회를 3일 앞둔 29일 대국민담화 발표를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 법안과 세월호 특별법 조속 통과를 요청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금은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세월호 관련 법안 등 국민을 위해 시급히 처리돼야 할 많은 법안이 국회에서 막혀 있다" 며 "입법이 지체될수록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은 더뎌지고 민생회복은 더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국회를 꾸짖었다.정 총리는 "정부가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있는 경제활성화 관련 30여개 법안은 모두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법안이다" 며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1년이 넘게 국회에 계류돼 있고 2년이 넘은 법안도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조세특례제한법, 국가재정법,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경제활성화 관련 법률과 관련된
한류열풍의 대표 주자 배우 배용준이 제품 독점판매권과 함께 홍보비 25억원을 받아 놓고도 해당 제품을 한 세트도 판매하지 않아 고제(대표 이민주)의 피해금액이 12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삼·홍삼업체 고제(대표 이민주)와 피해자 모임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본사를 비롯 광화문 광장, 대법원, 배용준 자택 등에서 선지급금 25억, 제품 제작 비용 73억, 통관 비용 및 홍보 비용 23억 등 약 120억원에 가량의 피해금액을 보상하라는 시위를 하고 있다.고제는 지난 2009년 10월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고릴라라이프웨이(이하 배용준 측)와 홍삼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시레 홍삼뷰티' 제품의 일본 독점권을 고릴라라이프웨이아 주고, 배용준의 홍보·판매로 100억원 이상의 판매수익을 3년간 보장받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홍보비 명목으로 배용준 측에 지급
최근 '모링가'가 다이어트, 당뇨 개선, 고혈압 개선 등으로 쓰이면서 웰빙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모링가 재배 농주 신동현씨를 찾아 모링가의 효능에 대해 물었다.모랑가의 정식학명은 '모링가 올레이페라(Moringa Oleifera)'의 약칭으로, 영문으로는 '드럼스틱(Drumdyic tree)으로 불리는 등 82개 국가에서 자라고 210가지의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모링가에 대한 사용기록은 기원전 15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대 왕들과 왕비들은 건강한 정신과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식이요법으로 모링가 잎과 열매를 사용했으며, 고대 마우리안 전사들은 전투를 앞두고 모링가 잎을 섭취함으로써 힘이 생기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며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어준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진다.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모링가 재
닭고기 전문기업 마니커(대표 신계돈)가 납품한 닭 중에서 썩은 닭고기가 나온 가운데 해당 소비자가 반품 조치 후 받은 닭 역시 상태가 불량해 재반품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러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나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부처 그 어느 누구도 정확한 원인 파악보다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서울시 남가좌동에서 정육점을 운영 중인 축산물 업자 A씨는 지난 23일 오전 중간유통 조은닭(대표 김대수)으로부터 마니커 냉동닭 90KG 가량을 공급 받았다. 출고를 위해 확인한 냉동닭 2박스가 부패된 닭인 것을 보고 A씨는 깜짝 놀랐다.이에 제보자 A씨는 중간유통상 조은닭에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조은닭은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며 마니커 본사로 연락하라하고, 마니커 역시 유통상 문제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날 오후 늦게 마니커 직원은 A씨
닭고기 전문업체 마니커(대표 신계돈)가 유통·납품한 닭 중에서 썩은 닭고기가 나온 가운데 중간유통업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23일 서울시 남가좌동에서 정육점을 운영 중인 축산물 업자 A씨는 마니커에서 납품 받은 닭을 정리하다가 썩은 닭을 발견했다고 푸드투데이에 제보해왔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중간유통 조은닭(대표 김대수)에서 약 15kg 정도의 냉동닭 2박스를 받아 냉동창고에 보관, 이후 오후 12시 경 출고를 위해 박스를 뜯어보니 역한 냄새가 나고 질척거릴 정도로 부패된 닭이 들어 있었다.이에 A씨는 조은닭에 전화로 해당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조은닭은 마니커로부터 받은 닭을 그대로 전달 했을 뿐 잘못이 없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반복했다. 마니커 역시 출고 당시 문제가 없던 닭으로 중간유통 과
푸드투데이는 지난 14일 할인마트에서 미끼상품으로 전란된 계란으로 인해 많은 계란유통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제보로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 및 유통업자들을 만나 인터뷰 했다.현재 마트들은 마케팅전략으로 할인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이른바 '미끼상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미끼상품(loss leader)이란 원가보다 싸게 팔거나 일반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으로, 미끼상품 자체를 통한 수익증대가 목적이 아니라, 할인된 가격으로 유인된 소비자의 또다른 소비를 통한 이익확대나 해당 마트의 제품 가격이 싸다는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계란 유통업자들에 따르면, 계란은 특란 기준으로 원가 4050원에 농장에서 들어오며 여기에 물류, 포장, 운송료를 포함하면 4500원 정도가 원가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여러 할인마트에
머리카락은 우리 신체중에서 가장 중요한 뇌를 보호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이에 윤기있고 건강한 머리카락은 남녀 불문, 우리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하지만 문명의 발달로 환경오염이 확산되고, 스트레스, 유전, 남성호르몬, 불규칙한 생활습관, 펌이나 염색 등으로 인한 모근 손상 등이 생겨나면서 탈모 환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그 연령층까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푸드투데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부른 가수 임수정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샴푸타입 탈모치료제 '그로비스' 를 개발한 경인제약(회장 임상규)을 찾아가 탈모 예방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경인제약은 지난 1988년 우리나라 최초로 샴푸타입 탈모치료제 '그로비스'를 만들어 당시 발모제 시장의 85% 점유하며 업계 최고 이슈가 되었고, 일본으로 수출까
치킨 프렌차이즈 멕시카나와 점주들 사이의 갈등이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지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내건 26년 전통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 멕시카나(회장 최광은)가 전 멕시카나 점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이에 해당 점주는 임가공비 과다 청구 환불 반소를 제기하는 등 '갑의 횡포'를 주장하고 있다.1985년 경북 안동에서 처음 치킨집을 시작해 1989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최광은 회장은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줄곳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외쳐왔던 그에게 이번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은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멕시카나와 지점들 간의 분쟁은 계육가공 업체인 명가(대표 정현우)와 계약으로 시작됐다.푸드투데이가 인터뷰한 이흥묵 전 멕시카나 답십리 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 확장이나 피부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노인성 난청 등 청력 손실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과 겹칠 경우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대학(UNIGE) 카리클레이아 람프라키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심리학(Communications Psychology) 최근호에서 유럽 노인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외로움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사회적 고립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이 생기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노인 청력 관리를 조기에 예방적으로 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청력 손실 또는 상실은 사회적 고립과 의사소통 어려움, 주의력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25억명이 청력 손실 또는 장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인구의 약 25%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청력 손상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50세 이상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유럽 건강·노화·은퇴 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일 박정주 행정부지사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아산 와천 제방 붕괴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와천 제방 58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2㏊가 침수되고 가축 270마리가 피해를 봤다. 박 부지사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실된 제방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설계용역 선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천404억1천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예산 817억원, 서산 556억원, 아산 411억원, 당진 387억원, 홍성 323억원, 공주 296억원, 천안 221억원, 청양 114억원, 서천 104억원, 부여 100억원 등이다. 예산과 서산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른 8개 시·군 피해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넘어섰다. 응급복구는 8천123건 중 91.4%인 7천422건이 완료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년 1월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8억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에 지은 이 작업장은 장애인들의 직업 적응 능력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등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무료 직업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벌인다. 작업장의 고용 대상 장애인은 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이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까지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18일∼11월 17일) 참가자 18명(15가구)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농촌에서 실제 생활하며 영농 실습과 지역민 교류, 관광 및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3곳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고, 월 30만원 연수비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타지역 거주 도시민이다.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명이 실제 단양에 정착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단양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은 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 위치한 BBQ 빌리지에서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선수단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내 축구 팬과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BBQ는 앞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고객 100명을 추첨해 사인회에 초청했다. 이 밖에 당일 현장을 찾은 팬들이 선착순으로 참여하며 행사장에 1천여 명이 몰렸다. 울산에서 올라온 한 고등학교 학생은 "레반도프스키와 FC바르셀로나 선수단을 직접 보기 위해 선수단 방한 첫날부터 서울에 머물렀다"며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한 축구 팬은 "페드리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아침 7시부터 기다렸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는 FC바르셀로나의 방한과 연계한 공식 일정이다. BBQ는 행사에 참석한 FC바르셀로나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BBQ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BBQ 치마카세' 코스를 제공했다. 첫 요리인 '김두치'(김치, 두부, 올리브유, 렌틸콩, 요거트로 만든 치킨)를 맛본 레반도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