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후원하고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원경희)이 주최·주관하는 ‘제17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풍년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전통마당, 잔치마당, 고구마밭 등 총 9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축제의 개막은 30일 오후 2시부터 남한강변과 신륵사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나루터와 나루마당에서 시작된다. 개회사와 내빈 소개 등 딱딱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당극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공연이 끝나면 풍년을 기원하며 어죽을 나눠먹는 남한강 어죽잔치도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으면 대형 고구마통에서 구워낸
음주의 폐헤에 대해 국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주류광고와 국민건강 국회토론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술에 대한 폐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탈무드에 악마가 인간을 찾아갈 시간이 없을때 대신 술을 건넨다는 격언이 있는데 그만큼 음주 폐헤는 심각하다"며 "가정에 문제, 사회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주류광고에 대한 우려도 했다. 김 위원장은 "술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올바르지 못한 주류광고가 우리들에게 주는 영향은 무척 크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주류 광고로 인해 무분별하게 술을 마시는 원인이 된다면 국민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며 "주류광고에 대한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보고 아름다운 음주문화를 형성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했다.문윤걸 전주국제발효식품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6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세계 20개국에서 38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그동안에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많이 찾아오셨지만 2~3년전부터 미주, 유럽, 아프리카에서 발효식품을 주제로한 식품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아랍권 기업도 참여했는데 대추를 주제로 한 발효식품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덧붙였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지난 5년간의 성과도 대단하다.문 처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식품을 주제로한 세계에서 유일한 식품전문 박람회로 발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북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을 이용해 먹거리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엑스포장 내 음식광장 거리는 순창의 짱아찌, 청국장, 임실의 치즈를 이용한 테이크 아웃형 메뉴와 함께 갈치속젓, 명란젓, 오징어 젓 등 다양한 젓갈류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이와함께 해외기업관에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 등 해외기업 상품전도 함께 열려 사케, 와인, 치즈, 맥주, 노니 등 각 국 발효식품등을 전시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북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을 이용해 먹거리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엑스포장 내 음식광장 거리는 순창의 짱아찌, 청국장, 임실의 치즈를 이용한 테이크 아웃형 메뉴와 함께 갈치속젓, 명란젓, 오징어 젓 등 다양한 젓갈류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기업들의 국내외 식품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엑스포장 내 비지니스관에서 열리는 B2B 무역상담회는 15개국에서 200여명의 바이어와 1:1 수출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해외기업관에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 등 해외기업 상품전도 함께 열려 사케, 와인, 치즈, 맥주, 노니 등 각 국 발효식품등을 전시했다.
발효식품의 메카인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성과가 대단하다.박인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2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 13회째를 맞는데 최우수 전시회로 연속 5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하는 유망 전시회로서 연속 4회를 수상한바 있는 지방에서 열리는 전시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올해 엑스포 규모에 대해 "이번 전시회는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약 20여개 국가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며 설명했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에서 열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 위원장은 "전주는 아시다시피 음식의 고장으로 순창이 고추장의 산지이고 임실은 치즈, 전라북도가 모든 발효식품의 원조가 되기 때문에 전주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지니스 향연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박경철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지니스 향연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박경철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선정된 식품명인은 송화백일주에 조영귀, 전주이강주에 조정형, 순창고추장에 문옥례, 감식초에 임장옥 등이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고창군부안군)은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는 현재 군산까지 연결되어 있는 서해안 철도를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서해안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에 개최됐다.이날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의 통일대비 한반도 철도망 구축방향 및 서해안 철도의 필요성으로 주제발표가 있었고 강승필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무영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연수연구그룹장, 권용석 전주대학교 교수, 김성엽 전북발전연구원 박사, 조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제5회 도심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도심속 바다축제’는 지하철 1․9호선을 타고 찾아가는 도심형 바다축제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시민들에게 신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작년 제4회 행사에서는 모두 10만 명 이상이 찾았다. 동작구, 수협노량진수산, 동작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시가 후원한다.이번 축제는‘황금 물고기를 잡아라(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동작바다콘서트 등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또 축제기간 동안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먹거리 장터도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윤도현밴드)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전북 군산시와 군산도시가스 공동기획으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건강함’과 ‘청춘’, ‘젊음’이라는 단어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YB의 이번공연은 폭발적인 사운드, 개성 강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록 음악은 물론, 서정적인 감성의 명곡들로 꾸며져, 장르를 뛰어 넘는 YB의 음악적 도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YB 20주년 콘서트 ‘스무살(20-years)’은 YB밴드가 결성된지 20주년을 기념하여 가장 핫한 프로그램으로 전국투어를 기획하고 있는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YB공연중 단연 으뜸으로 기억될 ‘숨 돌릴 틈 없이 짜릿하고 완벽한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10월의 마지막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35개 기술평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진원은 평가보고서 품질 부문과 기관 품질관리 부문에서 호평받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체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기술사업본부 기술거래평가팀을 중심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술평가와 품질관리를 통합해 수행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술평가를 통해 이들의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