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2015 갤럭시 어워즈(2015 Galaxy Awards) 관광/음식 프로모션 부문에서 영예의 은상(Silver)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6회 째를 맞이하는 “2015 갤럭시 어워즈(2015 Galaxy Awards)”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독립된 조사기관인 미국 머콤社(Mercomm Inc.)가 주관하는 경연대회로, 광고․브로셔․마케팅․PR․연차보고서 등 총 12개 부문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집단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올해 관광/음식 프로모션 분야 수상은 공사가 유일하다.정혜경 한국관광공사 팀장은 “이번 Galaxy Awards 수상은 공사의 한식 마케팅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계기로 한식의 매력을 세계인에
경기 여주시가 후원하고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원경희)이 주최·주관하는 ‘제17회 여주 오곡나루축제’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여주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풍년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전통마당, 잔치마당, 고구마밭 등 총 9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축제의 개막은 30일 오후 2시부터 남한강변과 신륵사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나루터와 나루마당에서 시작된다. 개회사와 내빈 소개 등 딱딱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당극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공연이 끝나면 풍년을 기원하며 어죽을 나눠먹는 남한강 어죽잔치도 진행된다.이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으면 대형 고구마통에서 구워낸
음주의 폐헤에 대해 국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주류광고와 국민건강 국회토론회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술에 대한 폐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탈무드에 악마가 인간을 찾아갈 시간이 없을때 대신 술을 건넨다는 격언이 있는데 그만큼 음주 폐헤는 심각하다"며 "가정에 문제, 사회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주류광고에 대한 우려도 했다. 김 위원장은 "술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올바르지 못한 주류광고가 우리들에게 주는 영향은 무척 크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주류 광고로 인해 무분별하게 술을 마시는 원인이 된다면 국민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다"며 "주류광고에 대한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보고 아름다운 음주문화를 형성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했다.문윤걸 전주국제발효식품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6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세계 20개국에서 38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그동안에는 주로 아시아권에서 많이 찾아오셨지만 2~3년전부터 미주, 유럽, 아프리카에서 발효식품을 주제로한 식품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아랍권 기업도 참여했는데 대추를 주제로 한 발효식품을 가지고 참여했다"고 덧붙였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지난 5년간의 성과도 대단하다.문 처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식품을 주제로한 세계에서 유일한 식품전문 박람회로 발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북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을 이용해 먹거리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엑스포장 내 음식광장 거리는 순창의 짱아찌, 청국장, 임실의 치즈를 이용한 테이크 아웃형 메뉴와 함께 갈치속젓, 명란젓, 오징어 젓 등 다양한 젓갈류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이와함께 해외기업관에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 등 해외기업 상품전도 함께 열려 사케, 와인, 치즈, 맥주, 노니 등 각 국 발효식품등을 전시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북에서 생산되는 발효식품을 이용해 먹거리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엑스포장 내 음식광장 거리는 순창의 짱아찌, 청국장, 임실의 치즈를 이용한 테이크 아웃형 메뉴와 함께 갈치속젓, 명란젓, 오징어 젓 등 다양한 젓갈류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기업들의 국내외 식품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엑스포장 내 비지니스관에서 열리는 B2B 무역상담회는 15개국에서 200여명의 바이어와 1:1 수출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해외기업관에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남미 등 해외기업 상품전도 함께 열려 사케, 와인, 치즈, 맥주, 노니 등 각 국 발효식품등을 전시했다.
발효식품의 메카인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성과가 대단하다.박인구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2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올해 13회째를 맞는데 최우수 전시회로 연속 5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정하는 유망 전시회로서 연속 4회를 수상한바 있는 지방에서 열리는 전시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올해 엑스포 규모에 대해 "이번 전시회는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고 약 20여개 국가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며 설명했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에서 열리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 위원장은 "전주는 아시다시피 음식의 고장으로 순창이 고추장의 산지이고 임실은 치즈, 전라북도가 모든 발효식품의 원조가 되기 때문에 전주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지니스 향연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박경철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 세계 발효식품의 비지니스 향연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가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비롯한 박경철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선정된 식품명인은 송화백일주에 조영귀, 전주이강주에 조정형, 순창고추장에 문옥례, 감식초에 임장옥 등이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고창군부안군)은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는 현재 군산까지 연결되어 있는 서해안 철도를 목포까지 연결함으로써 서해안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에 개최됐다.이날 김춘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의 통일대비 한반도 철도망 구축방향 및 서해안 철도의 필요성으로 주제발표가 있었고 강승필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무영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연수연구그룹장, 권용석 전주대학교 교수, 김성엽 전북발전연구원 박사, 조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서 ‘제5회 도심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도심속 바다축제’는 지하철 1․9호선을 타고 찾아가는 도심형 바다축제다.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시민들에게 신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작년 제4회 행사에서는 모두 10만 명 이상이 찾았다. 동작구, 수협노량진수산, 동작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시가 후원한다.이번 축제는‘황금 물고기를 잡아라(활어 맨손잡기)’, 모의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동작바다콘서트 등 축하공연으로 채워진다. 또 축제기간 동안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먹거리 장터도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을 들여 관련 기반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가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변조, 무단 접근 등 다양한 보안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안 설계 기술과 평가·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국제 자율주행 시스템반도체 관련 법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생산 유발 335억원, 부가가치 유발 132억원, 고용 유발 151명 등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단독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고가의 검증 장비와 공공 인프라로 제공함으로써 미래차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