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밤도깨비-야시장-포스터10월 주말, 한강의 밤이 달라진다.서울시는 한강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16일부터 17일까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상품과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이번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4가지로 구성된다.동(動) 시장은 개성 있는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음식장터, 이곳에서는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커피 등 트렌디한 음식부터 닭꼬치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의 식문화와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복에 대한 의미가 더 크다. 한복문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한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한복 알리기에 나섰다.진향자 한복진흥회 이사장이자 국제문화홍보대사는 23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우리옷 한복을 모든 국민들과 국내에서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한복은 이제 문화이다. 문화로서 한복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진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도 해외순방때 한복을 입고 외교활동을 하실 때마다 한복인으로 자부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진 이사장은 "이번 추석때는 모든 국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맞이 했으면 좋겠다"며 "추석하면 송편, 한복하면 추석, 선조들의 모습을 많이 봐왔는데 지금은 많이 볼 수가 없는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유기농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영양사협회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유기농원에서 나트륨 줄이기, 영양사협회 선정 10대 음식, 성인병 환자식단 부스를 운영하고 조리법 등을 전시하고 있다.김영신 청주시 청원 보건소 영양사는 21일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건강한식생활 영양 관련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나트륨 줄이기 부스에서는 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과 국수장국의 나트륨을 비교해서 표현하고 있다. 라면을 구입할 때 보면 나트륨이 적게 들어간 라면과 많이 들어간 라면을 볼 수 있다. 라면 염도가 적은 조리법을 활용 하는 것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상생활에서 나트
수원서부경찰서장(서장 안기남)은 로또추첨기를 이용한 경품제공으로 노령층 부녀자들을 현혹하여 모집 후 저가의 흑삼 등 43개 품목을 면역력, 피로회복,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허위‧과대 광고하여 총 8억 6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일명 ‘떴다방’ 운영자 임씨와 박씨 등 14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올해 4월부터 8월 사이 안양시 동안구 소재 한 건물을 빌려 홍보관을 차려 놓고 50~70대 여성층 200 여명을 상대로 계란‧양곡류 등 각종 생필품을 원가의 절반도 되지 않은 1~2천원에 판매하고 노래와 레크레이션, 스트레칭을 통해 재미를 돋게 해 구매력을 높인 후 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허위‧과대 광고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빈 생수통 속에 1~35
박혜란 김치명인이자 전통요리연구가는 나주배를 활용한 김치와 요리를 선보여 화제다.박 연구가는 지난 15일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나주배 품좀 시식행사에서 나주배를 넣은 백김치, 배물김치, 배깍두기, 육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전통방식으로 만든 백김치는 배를 갈아서 국물을 냈고 김치소에는 배를 채를 쳐서 넣었고, 배깍두기는 배를 넣음으로 영양, 색감을 보충했다.물김치는 여러가지 과일을 넣고 거기다 배를 이용해 시원한 국물을 냈다.박 연구가는 "나주배로 몇가지 요리를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다"며 " 배를 이용한 물김치, 깍두기, 과일물김치 전시하고 있는데, 이번행사는 나주배 산업 육성을 위한 배를 이용한 음식 전시회다"고 말했다.이어 "옛부터 배를 이용해 김치를 많이 담아 먹었는데, 편식을 많이 하는 아이들도 과일을 이용한 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강원 원주시갑)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의료기기 산업을 뒷받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대단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약 34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는데 이중에서 정책에 반영된 비율은 불과 6.8%로 23건에 불과하다"며 "2014년에는 약 6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는데 단 1건만 정책에 반영되는 현실적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설립 목적과 존립이 의심되는 저조한 성과를 갖고 있는것은 근본적으로 보건산업진흥원에 시스템을 바꿔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한다"고 지
김정록 의원이 식약처의 가짜 백수오 사태의 미흡한 대처를 꼬집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17일 복지위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백수오 사건은 국민들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줬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까지도 무혐의로 처리한 과정에서 식약처에서는 불난집 불구경하는 식으로 보고만 있다"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가짜 백수오 사태로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것에 대해 식약처에서 책임을 지고 분명한 입장표명과 심의 과정에서 이런 문제를 파해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며 "건강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세워 명확한 답변을 받아 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보건의료연구분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따끔히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실향민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연풍예술단(대표 배소연)은 지난 15일 용산 아트홀 가람소극장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2015 연풍예술제를 개최했다.이번공연은 광복 이후 분단의 아픔과 상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문화예술과 민족정신을 지키기 위해 춤을 추며 삶을 이어온 예술인들에게도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에서 시낭송, 가곡, 가야금 병창, 부채춤,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태평무, 살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랬다.이와함께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며, 고국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고향을 그리워하는 해외동포도 찾아가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배소연 대표는 "이번 2015 연풍예술제는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실향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가곡,가야금병창, 시낭송, 창작무용, 전통무용 등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를 주제로 18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괴산군청 앞)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이번 엑스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유기농엑스포다. 엑스포는 유기농엑스포농원 내 주공연장에서 8시 30분 엑스포 개장을 축하하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20분 개막식을 갖고 10월 11일까지 2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개막식에는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제럴드 라만 ISOFAR회장, 방송인 송해를 포함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안드레 류 IFOAM회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과 유기농관련 기업·학계, 관계자,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되
신문식 의원이 외래동식물 유입으로 인한 농어촌 환경 파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문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비례대표)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여러 외래동식물이 유입돼 농어촌 환경을 파괴하고 어자원을 고갈시키고 지자체별로 산발적으로 대응 진행을 하고 있다"며 말했다.신 의원 "보다 더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인프라를 구축해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할수 있게 준비 하도록 상임위에서 노력하겠다"며 "특히 외래어종이 생태계 환경을 심히 교란시키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퇴치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보다 나은 농어촌과 귀농 귀촌에 토대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덧붙였다.농어촌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도 약
윤명희 의원이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내실있게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는 15일 농해수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감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마지막 국감이기 때문에 방점을 찍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종합국감을 통해 느꼈던 것은 작년에도 했지만 미완성의 그림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번 마지막 국감에는 그런 미완성이 방점으로 남길 바라면서 꼼꼼하게 잘 챙기도록 하겠다"라며 내실있는 국감에 의지를 표했다.윤 의원은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상대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알리바바 운영 티몰(T-mall) 입점브랜드 중 97%가 중소기업 브랜드라
이명수 의원이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의 식의약 안전컨트롤타워 기능을 점검하고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 14일 식약처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식약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현지에 와서 직접 실시하게돼 의미가 깊다"며 "식약처가 지방에 청사를 옮긴이래 벌써 여러가지 업무가 정착이 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국정감사가 다른 기관보다 의미가 더 클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전반적인 식의약 안전에 대해 식약처의 컨트롤 타워 기능이 강화되고 있느냐, 기능식품 전반에 대해서 여러가지 잘못된 부분을 보완하고 있느냐, 특히 어린이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여러가지 대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느냐,
전 세계에서 반려동물로 가장 많이 사육되는 개가 주변 야생동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직접적 피해를 주는 등 생태계와 기후 등에 심각하고 다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 빌 베이트먼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태평양 보존 생물학(Pacific Conservation Biology)에서 그동안 간과돼 왔으나 반려견이 야생동물과 생태계, 기후에 광범위하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연에는 최악의 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개는 세계적으로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 있는 동물로 그 수가 매우 많지만, 이들이 생물 다양성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야생 고양이와 반려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려견은 미국에 약 9천만 마리, 영국에 1천200만 마리, 호주에 600만 마리가 있는 등 세계적으로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10억 가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의 포식성 행동부터 직접적 교란 행동, 주변 산책이나 놀이 등으로 인한 야생동물 방해, 반려견이 환경에 남기는 소변 같은 잔여물의 영향 등과 반려동물 사료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도 간 손상과 장내 미생물군 불균형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 덩융펑 교수팀은 미국화학회(ACS) 학술지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근호에서 생쥐를 전분 기반 미세플라스틱에 3개월간 노출하는 실험에서 이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덩 교수는 석유 대신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음식 포장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 연구는 전분 기반 플라스틱이 원래 생각했던 것만큼 안전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돼 다양한 건강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대변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검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석유 기반 플라스틱보다 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심혈관 질환(CVD)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는 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사람도 밤에는 먹지 않고 낮에만 식사하면 야간 근무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프랭크 시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젊고 건강한 20명을 대상으로 야간 교대 근무를 모방하고 식사 시간을 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 지표 등을 측정하는 임상시험을 실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야간 근무자도 낮에만 식사하면 교대 근무 관련 심혈관 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교대 근무와 관련된 심혈관 건강에서 식사 시간이 수면 시간보다 더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교대 근무는 많은 연구에서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위험을 높이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위험 증가는 생활방식이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시어 교수는 야간 근무나 시차 등 일주기 불일치가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인삼으로 만든 흑삼이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유방암에 큰 항암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태 강원대학교 동물생명응용과학과 교수팀은 흑삼이 사람의 유방암 세포 증식과 성장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을 9번 찌고 건조해 만든 검은색 삼이다. 이 과정에서 항암·항산화·항염증,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등 효능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Rg5, Rk1이 다량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체가 일반 인삼이나 홍삼보다 강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흑삼 추출물을 증류수에 녹여 실험용 쥐에 30일 동안 매일 먹인 결과 유방암 종양 크기가 대조군에 비해 42% 억제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인삼이나 홍삼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는 앞선 연구들과도 맥을 같이 한다. 연구팀은 흑삼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 사이의 체중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흑삼이 간이나 비장 등 다른 면역 관련 주요 장기의 정상 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흑삼이 정상 세포에 독성이 없어 유방암의
당뇨병 치료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 세마글루티드)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SGLT2i)가 당뇨병 환자의 치매 위험을 33~43%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징촨 궈 박사팀은 미의학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의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를 이용, GLP-1RA와 SGLT2i, 기타 혈당강하제(GLP)와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ADRD) 위험 간 연관성을 추적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GLP-1RA와 SGLT2i 사용자는 기타 혈당강하제 사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및 관련 치매 위험이 33%와 43%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물 사용자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혈당 강하는 물론 심혈관·신장 건강 및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GLP-1RA와 SGLT2i가 ADRD 위험을 낮춰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지만 그 연관성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4년 1월~2023년 6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50세 이상 환자 39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소재 스타트업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과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생균 치료제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인체에 사는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여러 종류의 미생물을 의미한다. 21일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곳 입주기업인 ㈜비티시너지(대표 조희경)는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 배양과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한 대사산물 발굴 및 파마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국비 등 87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분당 서울대병원, 고려대 의료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숙명여대, 원광대, 국립 강릉원주대, ㈜마크로젠 등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50개 이상의 장내 미생물 균주를 확보해 10개 이상의 대사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신약)를 개발하는 것이다. 1단계 사업(2025∼2027년)은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고, 2단계(2028∼2029년)는 비티시너지가 맡아 2030년까지 치료제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살아 있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21일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1인 가구의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시에 전달한다. 시는 대상자에게 연락하거나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 계량기(AMI)를 설치했거나 설치가 가능한 140명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살균막걸리 제품 '월매'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월매는 지난 1996년 출시된 국내 최초 살균막걸리로, 기존 생막걸리보다 소비기한이 길다. 서울장수가 작년 월매로 올린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늘었다. 서울장수는 작년에는 월매 복숭아맛과 청포도맛 등 해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제품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1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로도 수출한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5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4회 정기연주회 '콘서트 오페라-박쥐'를 선보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기존 정형화된 교향악단 형식에서 벗어나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협연자로 국내 유명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충희, 소프라노 이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 예약은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발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