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손과 발이 돼 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5일 괴산사계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충청북도는 지난해 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했고 2013년에는 세계화장품뷰티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여기에 자원봉사자가 많은 역할을 했다"며 "이번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도 자원봉사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시키는 주춧돌은 자원봉사자들이다라고 생각한다"며 "봉사자분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늘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 도지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지역에서 개최된다"며 "세계유기농학회가 주관하고 세계유기농연맹이 후원하는 제1회
경남 하동군은 정보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보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26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3회 군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3개 부문별 20명씩 60명이 참가해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세 차례 진행됐다.시험과목은 ‘인터넷 정보검색 및 문서편집’이며, 정보검색 과제를 이용해 60분 동안 한글 문서를 편집하면 된다.정보화경진대회는 45세 미만, 55세 미만, 65세 이상으로 구분해 시행됐으며,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9명에게 군수 상장과 소정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주며, 결과는 오는 9월 21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유승우 무소속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구제역 백신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지난해 12월 구제역 발병으로 전국 33개 시,군의 195개 농장에서 가축 17만여마리가 살처분 되었는데 백신 효능에 대한 논란과 축산농가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으로 현장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이번 토론회는 구제역 백신정책, 앞으로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정부가 발표한 구제역 개선방안이 백신 효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인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중복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구제역 백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종합적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제언으로 주제발표를 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최성현 대한한동협회 상무,
안상수 창원시장이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각종 규제를 합법적, 합리적이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창원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기업사랑’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전 공무원들에게 독려했다.이는 안 시장이 최근 현대로템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 애로점 해결에 직접 나선 것에서도 엿볼 수 있지만 그중 지난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함께 유치 노력 끝에 LG전자가 창원 내 부지난으로 타 지역에 검토 중이던 자사 ‘R&D센터’를 창원공단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해준데 대해 그 보답으로 안 시장의 ‘기업사랑’은 더욱 확고해졌다는 분석이다.창원소재 LG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냉장고, 정수기, 오븐, 컴프레서 등 백색가전 중심의 연구단지인 ‘RD센터’가 서울 마곡단지로 이전하기로 확정된 것을 창원시의 ‘
미래창조과학부는(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21일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www.daejeon-oecd2015.org/kr)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분야 장관급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미래부는 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이기진 교수 또한 물리학 분야 저술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저자로 선정되었고, 이외에도 로봇 캐릭터 인형 제작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홍보대사
경기 군포시가 제4회 평생학습축제를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시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평생학습과는 떼려야 땔 수 없는 책을 주제로 개최될 ‘2015 군포독서대전’ 기간 동안 같은 장소와 시간에 진행, 상호 상승작용을 꾀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번 축제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동아리 등의 홍보․체험 부스 30개소를 중앙공원에서 운영, 방문객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경험해보는 동시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시화, 민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 9개 평생학습 기관에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손수 만든 160개의 다채로운 작품을 중앙공원에 마련될 돔 형태의 ‘책 평생관’ 내에 전시한다.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도 진행된다. 9월 12
대장균군 등 오염된 더치커피를 판 제조업자가 입건됐다.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시내 더치커피 제조업자 중 대장균군에 오염되었거나 세균수가 초과된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자 5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액상커피 규격은 세균수 1mL당 100이하, 대장균군도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대장균군에 오염된 제품뿐만 아니라 세균수가 무려68,000(1mL당)인 제품도 발견됐다.부적합 판정받은 더치커피 대부분은 인터넷과 택배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 돼 다수의 소비자들이 위험성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섭취하게 될 우려가 있다.경찰은 이 사건과 같이 액상커피 규격에 맞지 아니한 더치커피를 인터넷을 통해 만연히 판매되고 있을 개연성이 있어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하여 무료공연, 야간개관,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문화예술회관은 제1전시장에서 제4전시장까지 모든 전시장을 무료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한다.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오후 7시 30분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여사장’이 무료 상영된다.중구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에 2층 함월홀에서 ‘종갓집 릴레이’ 무료콘서트를 마련하였다. 재즈하모니카마스터 ‘전제덕’, 기타리스트 ‘박주원’, 탱고밴드 ‘살롱 드 오수경’이 출연한다.울산남부도서관은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운영한다. 인형극 꼼지와 왕콧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포럼에서 "1995년 처음으로 국민건강증진법이 발효돼 시행되고 있고 그동안 여러가지 증진기금, 금연사업을 통해서 많은 부분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성과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 질병 구조의 변화, 건강 관리여건의 변화함에 따라서 새로운 체계를 마련해야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종전에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 3조원 넘는 건강증진기금의 합리적 사용, 미래 의료 선진국가가 되기 위한 국민 건강 수준의 대상과 범위를 현재보다 강화시키는 새로운 건강 정책에 모색이 필요하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전북 익산시는 지난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발굴조사에서 백제왕궁의 ‘부엌터’와 일본의 아스카시대 궁성에서 확인되는 ‘장랑형건물터’가 최초로 확인되어 고대 궁성의 전모를 밝히는데 획기적인 자료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부엌터에서는 철제솥과 숫돌, 각종 토기류가 출토되어 왕궁으로서의 공간 활용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제공되었으며, 장랑형건물지는 일본 아스카시대 난파궁(645년), 비조궁(656년), 대진궁(667년)등에서 확인된 바 있어 이보다 시기가 앞선 왕궁리유적의 건물 축조형식이 일본에 전파되었음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익산은 공주, 부여와 달리 왕도의 중심인 궁궐터가 확인된 유일한 곳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
KT(회장 황창규)가 '링투유 플러스’, '캐치콜 플러스’ 등 통화 부가 서비스 2종을 신규가입 첫 달, 100원에 제공하는 '첫 달 100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투유’와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서비스는 올해,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들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이 이용 중인 가장 보편적인 통화 부가 서비스다.'링투유 플러스’와 '캐치콜 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링투유, 캐치콜)에 음원 무료 제공, 통화가능알리미 등 연관 서비스를 묶어 개별 상품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유용한 부가서비스를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링투유 플러스’는 기존 '링투유’ 서비스에 매월 음원 1곡을 제공한다. 그래서 추가 비용 없이 매 월 원하는 최신 음악을 골라 통화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캐치콜 플러스’는 이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늘부터 QR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24일 밝혔다.구는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로 인한 피해사례를 줄이고자 지역 내 2200개소의 중개업 사무실 입구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중개업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내려받아 대표자와 영업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었다.중개업소 이용 고객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해당 중개사무소의 대표자 사진, 성명, 주소, 연락처, 소속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업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도 확인 가능하다.이를 활용하면 자격증 대여,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에 들어있다. 1분기 매출(3천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 충북도립대가 '호화 연수' 의혹이 불거져 해임된 김용수 전 총장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후임 총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 도립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임 총장 후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립대는 이달 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를 연 뒤 다음 달 중 새 총장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56억원을 24.7%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43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61.5% 줄었다. 국내 법인은 상반기 소비 둔화에 강우 일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8천320억원으로 0.6% 감소했지만 해외 법인은 가격 인상 및 인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11.2% 증가한 2천4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반기에는 소비 진작과 성수기 일기 호조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카카오 시세도 안정돼 원가 부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핵심 제품인 빼빼로에 집중하고 고수익 껌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돼지바, 수박바, 죠스바를 생산해 출시하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제로 젤리와 쿠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의 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울릉도가 오징어 대표 산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동중국해 난류 유입 등 영향으로 태안이 전국 위판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근흥면 신진항에서 냉장 상태의 선어 861t(이하 위판가 99억원)과 살아있는 활어 69t(19억원) 등 총 930t의 오징어가 위판됐다. 선어 105t(19억원)과 활어 3.9t(1억2천만원) 등 108.9t이 위판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8.5배로 늘어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닷물 온도가 워낙 높았는데, 올해는 다소 낮아졌다"며 "올해 오징어 어군도 예년보다 연안 가까이에 형성돼 조업 효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날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1만상자가 거래됐는데, 20마리들이 1상자가 최고 5만1천원(평균 4만6천원)에 위판됐다. 어획량이 늘면서 소매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지난해 20∼25마리 1상자가 7만∼8만원이었는데, 올해 가격은 5만5천∼6만5천원에 형성되고 있다. 피서철과 맞물리며 싱싱한 오징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태안 앞바다에서 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