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손과 발이 돼 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5일 괴산사계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충청북도는 지난해 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했고 2013년에는 세계화장품뷰티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여기에 자원봉사자가 많은 역할을 했다"며 "이번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도 자원봉사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시키는 주춧돌은 자원봉사자들이다라고 생각한다"며 "봉사자분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늘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 도지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지역에서 개최된다"며 "세계유기농학회가 주관하고 세계유기농연맹이 후원하는 제1회
경남 하동군은 정보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보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26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3회 군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선착순 모집을 통해 3개 부문별 20명씩 60명이 참가해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세 차례 진행됐다.시험과목은 ‘인터넷 정보검색 및 문서편집’이며, 정보검색 과제를 이용해 60분 동안 한글 문서를 편집하면 된다.정보화경진대회는 45세 미만, 55세 미만, 65세 이상으로 구분해 시행됐으며,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9명에게 군수 상장과 소정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주며, 결과는 오는 9월 21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유승우 무소속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구제역 백신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지난해 12월 구제역 발병으로 전국 33개 시,군의 195개 농장에서 가축 17만여마리가 살처분 되었는데 백신 효능에 대한 논란과 축산농가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으로 현장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황.이번 토론회는 구제역 백신정책, 앞으로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정부가 발표한 구제역 개선방안이 백신 효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인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중복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구제역 백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종합적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제언으로 주제발표를 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최성현 대한한동협회 상무,
안상수 창원시장이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각종 규제를 합법적, 합리적이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창원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기업사랑’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전 공무원들에게 독려했다.이는 안 시장이 최근 현대로템을 직접 방문해 기업체 애로점 해결에 직접 나선 것에서도 엿볼 수 있지만 그중 지난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함께 유치 노력 끝에 LG전자가 창원 내 부지난으로 타 지역에 검토 중이던 자사 ‘R&D센터’를 창원공단 내에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해준데 대해 그 보답으로 안 시장의 ‘기업사랑’은 더욱 확고해졌다는 분석이다.창원소재 LG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냉장고, 정수기, 오븐, 컴프레서 등 백색가전 중심의 연구단지인 ‘RD센터’가 서울 마곡단지로 이전하기로 확정된 것을 창원시의 ‘
미래창조과학부는(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21일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리더 씨엘과 부친인 과학자 이기진 교수를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www.daejeon-oecd2015.org/kr)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과학기술분야 장관급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회의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미래부는 씨엘이 지난 4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이기진 교수 또한 물리학 분야 저술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저자로 선정되었고, 이외에도 로봇 캐릭터 인형 제작 등 과학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홍보대사
경기 군포시가 제4회 평생학습축제를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시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평생학습과는 떼려야 땔 수 없는 책을 주제로 개최될 ‘2015 군포독서대전’ 기간 동안 같은 장소와 시간에 진행, 상호 상승작용을 꾀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번 축제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동아리 등의 홍보․체험 부스 30개소를 중앙공원에서 운영, 방문객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경험해보는 동시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시화, 민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등 9개 평생학습 기관에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손수 만든 160개의 다채로운 작품을 중앙공원에 마련될 돔 형태의 ‘책 평생관’ 내에 전시한다.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평생학습 어울림 콘서트도 진행된다. 9월 12
대장균군 등 오염된 더치커피를 판 제조업자가 입건됐다.부산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부산시내 더치커피 제조업자 중 대장균군에 오염되었거나 세균수가 초과된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자 5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액상커피 규격은 세균수 1mL당 100이하, 대장균군도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대장균군에 오염된 제품뿐만 아니라 세균수가 무려68,000(1mL당)인 제품도 발견됐다.부적합 판정받은 더치커피 대부분은 인터넷과 택배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 돼 다수의 소비자들이 위험성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섭취하게 될 우려가 있다.경찰은 이 사건과 같이 액상커피 규격에 맞지 아니한 더치커피를 인터넷을 통해 만연히 판매되고 있을 개연성이 있어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하여 무료공연, 야간개관,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문화예술회관은 제1전시장에서 제4전시장까지 모든 전시장을 무료개방하고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한다.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오후 7시 30분에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여사장’이 무료 상영된다.중구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에 2층 함월홀에서 ‘종갓집 릴레이’ 무료콘서트를 마련하였다. 재즈하모니카마스터 ‘전제덕’, 기타리스트 ‘박주원’, 탱고밴드 ‘살롱 드 오수경’이 출연한다.울산남부도서관은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운영한다. 인형극 꼼지와 왕콧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포럼에서 "1995년 처음으로 국민건강증진법이 발효돼 시행되고 있고 그동안 여러가지 증진기금, 금연사업을 통해서 많은 부분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성과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 질병 구조의 변화, 건강 관리여건의 변화함에 따라서 새로운 체계를 마련해야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종전에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 3조원 넘는 건강증진기금의 합리적 사용, 미래 의료 선진국가가 되기 위한 국민 건강 수준의 대상과 범위를 현재보다 강화시키는 새로운 건강 정책에 모색이 필요하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전북 익산시는 지난 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발굴조사에서 백제왕궁의 ‘부엌터’와 일본의 아스카시대 궁성에서 확인되는 ‘장랑형건물터’가 최초로 확인되어 고대 궁성의 전모를 밝히는데 획기적인 자료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부엌터에서는 철제솥과 숫돌, 각종 토기류가 출토되어 왕궁으로서의 공간 활용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제공되었으며, 장랑형건물지는 일본 아스카시대 난파궁(645년), 비조궁(656년), 대진궁(667년)등에서 확인된 바 있어 이보다 시기가 앞선 왕궁리유적의 건물 축조형식이 일본에 전파되었음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중 익산은 공주, 부여와 달리 왕도의 중심인 궁궐터가 확인된 유일한 곳으로 그 가치를 세계적으
KT(회장 황창규)가 '링투유 플러스’, '캐치콜 플러스’ 등 통화 부가 서비스 2종을 신규가입 첫 달, 100원에 제공하는 '첫 달 100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투유’와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서비스는 올해,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들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이 이용 중인 가장 보편적인 통화 부가 서비스다.'링투유 플러스’와 '캐치콜 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링투유, 캐치콜)에 음원 무료 제공, 통화가능알리미 등 연관 서비스를 묶어 개별 상품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유용한 부가서비스를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링투유 플러스’는 기존 '링투유’ 서비스에 매월 음원 1곡을 제공한다. 그래서 추가 비용 없이 매 월 원하는 최신 음악을 골라 통화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캐치콜 플러스’는 이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늘부터 QR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24일 밝혔다.구는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로 인한 피해사례를 줄이고자 지역 내 2200개소의 중개업 사무실 입구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고 중개업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중개업소 등록정보를 내려받아 대표자와 영업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었다.중개업소 이용 고객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해당 중개사무소의 대표자 사진, 성명, 주소, 연락처, 소속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업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도 확인 가능하다.이를 활용하면 자격증 대여,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을 들여 관련 기반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가 사이버 공격, 데이터 변조, 무단 접근 등 다양한 보안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안 설계 기술과 평가·검증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국제 자율주행 시스템반도체 관련 법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관련 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생산 유발 335억원, 부가가치 유발 132억원, 고용 유발 151명 등의 경제적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단독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고가의 검증 장비와 공공 인프라로 제공함으로써 미래차 산업 전환을 뒷받침하겠다"며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계란 산지 가격이 적어도 오는 8월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농업관측 6월호' 보고서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석 달간 예측값을 발표하면서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이 특란 10개에 1천850∼1천950원으로 1년 전보다 12.4∼18.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9.9∼15.8% 높은 것이다. 농경연은 계란 산지 가격 강세 원인으로 산란계 고령화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꼽았다. 농경연은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소비 감소로 산지 특란 10개 가격이 1천750∼1천850원으로 이달보다는 낮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하면 7.6∼13.8%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8월보다 8.2∼14.4% 비싼 수준이다. 최근 계란 산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만 해도 1년 전과 비슷했으나 4월과 지난달에는 특란 10개 기준으로 1천773원과 1천838원으로 각각 10.2%, 1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초콜릿은 10.4% 치솟았고 커피는 8.2% 상승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은 7% 넘게 올랐다. 빵과 잼, 햄·베이컨은 각각 6%가량 올랐다. 고추장과 생수도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아이스크림과 유산균, 냉동식품, 어묵, 라면은 각각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크, 단무지, 스낵과자, 편의점 도시락, 즉석식품, 혼합조미료 등은 3∼4% 올랐다. 김치와 맥주는 2% 이상 올랐다. 주스, 시리얼, 치즈와 간장, 설탕, 소금 등도 상승했다. 오징어채가 31.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식용유(-8.9%), 두부(-4.1%), 국수(-4.1%), 밀가루(-2.2%) 등 17개 품목 물가는 내렸으며 당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25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건강 먹거리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우리동네 편스장'(편의점+헬스장)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상품은 단백질과 저당, 저칼로리, 활력 등 건강 요소를 담은 먹거리이다. GS25는 우선 이달 말까지 닭가슴살과 단백질음료, 에너지드링크 각 30여종을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등으로 판매한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편스장'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훈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운동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피트니스 마니아 등 누구나 GS25의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