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와 함께 국민 대통합에 앞장선다.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통일아리랑국민대합창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유희선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 강화 추진위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통일염원 혼불 채화식이 열리고, 7 선녀와 함께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고 혼불 채화는 8시 15분에 성화봉송되어 온국민에게 메아리 쳐지는 국민대합창의 일환이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유 위원장은 "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농민을 아우르는 강화섬쌀행사를 계획했다. 농업인을 어루만지는 일환으로 강화섬쌀 홍보를 하게되는데 비빔밥 경연대회,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1층 민원실 앞 로비에서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작품은 경상남도 전 시군에서 2014년도에 건축되어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0점으로서 전시회를 통하여 친환경소재 사용 및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주택을 접할 수 있다.매년 우수주택을 선정(각 시·군별로 2점 정도)하여 순회전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주택으로 선정되면 건축주에게 인증패를 수여한다.이렇게 선정된 우수주택은 시·군 순회전시를 통하여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시회가 끝나면 시 홈페이지(http://www.miryang.go.kr) 공개자료실에 전시내용을 게재하여 많은 시민들이 우수주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교육청과의 첫 번째 교육연정 사업인 ‘착한교복’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착한 교복 입기 사업’ 업무협약에서 “경기도와 교육청이 연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교복을 입힐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어 “도의회와 도가 협력하고, 교육청과 연정하고, 섬유산업연합회, 디자이너연합회와 힘을 합해 양질의 좋은 교복을 만들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입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재정 교육감도 “경기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22만 명이다. 이들이 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교복을 입는 것은 학생들의 꿈, 희망, 즐거움이고 첫 시작을 하는 설레는 마음.”이라며 “
나주예술인총연합회(이하 나주예총) 9대회장에 나주연예예술인협회 김관선 지부장이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지난 8일 나주시민회관에서 나주예총 7개 회원단체 3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출마해 찬반투표를 거쳐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주예총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열악한 예술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빠른시일 안에 나주예총을 정상화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나주예총은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않아 한국예총으로부터 사고지회로 지정됐었다.한편 김당선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색소폰을 전공했으며, 나주연예예술인협회 지회장과 전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
전남 곡성군은 제1회 곡성 월드요들데이 국제음악회가 국내외 11개팀의 요들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과 9일 섬진강도깨비마을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섬진강도깨비마을(대표 김성범)과 국내외 대표 요들커뮤니티 하이디랜드의 공동 주관하에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이국섭 군의회의장, 조상래 도의원, 군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본 행사가 치러진 8월 8일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요들데이 선포식과 함께 국내 어린이요들공연이, 2부에는 청소년·대학생·성인요들공연, 3부에는 출연자들의 중창 및 합창이 펼쳐졌고, 또 중국대표 요들러 Lu tong, 호주의 Laydee Kinmee가 특별출연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튿날은 섬진강도깨비마을 전시관에서 스위스 정통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날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 대해 일본 계열회사들의 지분 비율을 축소하고, 순환출자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제고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며 " 현제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 이상을 연말까지 해소시켜 중장기적으로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 롯데를 선진화된 글러벌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이 계열사를 경영하게 하고 사외이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자회견은 15분가량 대국민사과문 발표 이후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롯데 경영분쟁에 소비자 단체들은 이를 규탄하고 재벌개혁 촉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노동자, 시민, 소비자, 청년, 중소상공인단체들은 10일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본사 앞에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을' 살리기국민운동본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롯데를 포함한 재벌, 대기업의 독식구조에 대한 개혁이 절실하고 박근혜 정권의 경제민주화 실현을 촉구했다.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을 통해 새로운 신기술이 많이 창출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도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7일 학여울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AISA LOHAS(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에 참가해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제4회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에 참여한분들, 수상하신분들 축하드린다. 이번 로하스 대전은 친환경 기업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예년보다 많은분들이 참여했다"며 "참가한 작품의 질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에 참가한 모든분들은 땀과 지혜가 응축이 되서 본인은 물론이고 나라와 세계적으로 성취를 이뤄내는 좋은계기가 되시길 바라고 상은 모든 것에 끝이 아니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성폭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추미애 최고위원을 비롯한 새정연 소속 27명의 의원들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의원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대구 경찰의 무혐의 결과에 대해 "번갯불도 이런 번갯불이 없다"며 맹비난했다. 김상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대구경찰청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 이번 경찰 수사는 부실수사라는 의혹을 감출수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 피해자에 대해 수차례 조사를 한 반면, 가해자에 대해서는 여론에 떠밀리듯, 번갯불에 콩볶듯 2시간만에 그것도 야심한 밤에 몰래 조사를 했다"며 " 조사가 끝나자 마자 미리 준비라도 하고 있었듯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도입을 제안했다.남 의원은 5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장관을 바꿀 것이 아니라 보건차관, 복지차관의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단지 질병관리본부장 1급에서 차관급으로 올리는 이런 변화가 아니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해 독립성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사실 복지부가 메르스 사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자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사과가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새로 임명된 장관은 어떤 분야에서 일을 잘 할수 있는 분인지 공공보건분야의 적임자인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서 철저히 검증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5일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치유여행 1번지’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곳곳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 이중 5건이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 및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주민 주도 사업인 2015년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으로, 벽화, 조형물, 아카이브자료관, 아트카페, 아트하우스, 생활사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문화마을로 조성하게 될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었다.이와 함께 북평용줄다리기를 농촌축제로 발굴한 2015년 농촌축제지원사업, 땅끝마을에서 북평면 이진마을까지 15km 구간의 탑방로를 정비하는 2015년 걷기 여행길 정비사업 등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또
경기도 양수리 세미원은 백련, 홍련, 수련이 만개해 탄성을 자아낸다.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홍련과 백련에 자태가 더욱 곱다. 얌전하게 물위를 덮은 연잎속에 작은 꽃 모습을 드러낸 수련 역시 아름답기 그지 없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 버스를 호출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콜버스를 5일부터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버스(DRT)다. 시범 운행 구간은 오송역부터 조치원까지 약 25.7㎞로, 총 3대가 투입된다. 이 버스는 '바로D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고 운행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연말까지 무료로 운행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도민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편리한 미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5일 문백면 봉죽리에서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 준공식과 개관식을 했다. 162억원이 투입된 문화창조마을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송강문학체험관, 지상 1층의 문화창작마을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송강문화공원, 주차장, 둘레길도 갖춰졌다.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도 둘러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철 선생의 후손들이 기증한 '연행일기'(燕行日記)와 '송강연보'(松江年譜)도 공개됐다. 군 관계자는 "송강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정을 이끌어 온 결과 지난 3년 동안 밋밋했던 충남도정이 역동적으로 변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36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충남도정은 모든 부분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 유치 실적이 민선 7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강조한 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증액시켜 올해 국비 12조3천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임기 내 45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현안 해결과 국가 공모사업 추진 성과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내포 종합병원은 도가 직접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실시 설계 중"이라며 "2028년부터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1단계 어린이 종합병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국가습지 복원, TBN 교통방송 개국, 충남대 내포 캠퍼스 설립 등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현안이 실제 추진 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서도 타 시도에 밀리지 않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충남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유치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천957억원 늘어난 12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균형 발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6년도 예산안을 12조4천628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2% 증가한 10조6천38억원, 특별회계는 1.8% 감소한 1조1천193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도는 내년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핵심 과제 중심의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어업 구조·시스템 개혁, 탄소중립 선도,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투입한다는 설명이다. 분야 별로는 농어업 구조 개혁과 시스템 혁신에 2천380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팜 조성 및 청년 농업인 육성 207억원, 농촌 정주환경 개선과 재해예방 462억원,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및 김 산업 지원 106억원 등을 편성했다. 수소 도시 조성 등 에너지 전환 사업에는 429억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등 산업구조 재편에는 1천318억원, 탄소중립 실천 확산 사업에는 127억원을 반영했다. 산업단지 조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