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넘기총연맹(총재 전현희)은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전국각지에서 모인 줄넘기총연맹 소속단체 학생들과 동호인들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줄넘기 플래시몹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회 잔디광장에 약 700여명, 전라북도 전북도청과 한옥마을에서 약 1000여명 등 전국각지에서 모인 약 1500여명의 줄넘기총연맹 소속단체 학생들과 동호인들 등 국내 최대 규모 최다 인원이 참여해 '아! 대한민국’ 음악에 맞춰 줄넘기 군무를 동시에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국민 키즈돌 ‘비타민’이 사전공연 및 줄넘기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했다.전현희 한국줄넘기총연맹 총재는 “한국줄넘기총연맹 출범행사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줄넘기 플래시몹 행사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
강화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와 함께 국민 대통합에 앞장선다.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통일아리랑국민대합창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원,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유희선 통일아리랑조직위원회 강화 추진위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통일염원 혼불 채화식이 열리고, 7 선녀와 함께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고 혼불 채화는 8시 15분에 성화봉송되어 온국민에게 메아리 쳐지는 국민대합창의 일환이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유 위원장은 "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농민을 아우르는 강화섬쌀행사를 계획했다. 농업인을 어루만지는 일환으로 강화섬쌀 홍보를 하게되는데 비빔밥 경연대회,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4일까지 시청 1층 민원실 앞 로비에서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작품은 경상남도 전 시군에서 2014년도에 건축되어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0점으로서 전시회를 통하여 친환경소재 사용 및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주택을 접할 수 있다.매년 우수주택을 선정(각 시·군별로 2점 정도)하여 순회전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주택으로 선정되면 건축주에게 인증패를 수여한다.이렇게 선정된 우수주택은 시·군 순회전시를 통하여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농촌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시회가 끝나면 시 홈페이지(http://www.miryang.go.kr) 공개자료실에 전시내용을 게재하여 많은 시민들이 우수주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교육청과의 첫 번째 교육연정 사업인 ‘착한교복’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착한 교복 입기 사업’ 업무협약에서 “경기도와 교육청이 연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교복을 입힐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이어 “도의회와 도가 협력하고, 교육청과 연정하고, 섬유산업연합회, 디자이너연합회와 힘을 합해 양질의 좋은 교복을 만들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입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재정 교육감도 “경기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이 22만 명이다. 이들이 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교복을 입는 것은 학생들의 꿈, 희망, 즐거움이고 첫 시작을 하는 설레는 마음.”이라며 “
나주예술인총연합회(이하 나주예총) 9대회장에 나주연예예술인협회 김관선 지부장이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지난 8일 나주시민회관에서 나주예총 7개 회원단체 3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출마해 찬반투표를 거쳐 당선됐다.김 당선자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주예총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열악한 예술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빠른시일 안에 나주예총을 정상화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나주예총은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않아 한국예총으로부터 사고지회로 지정됐었다.한편 김당선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색소폰을 전공했으며, 나주연예예술인협회 지회장과 전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
전남 곡성군은 제1회 곡성 월드요들데이 국제음악회가 국내외 11개팀의 요들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과 9일 섬진강도깨비마을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섬진강도깨비마을(대표 김성범)과 국내외 대표 요들커뮤니티 하이디랜드의 공동 주관하에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이국섭 군의회의장, 조상래 도의원, 군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본 행사가 치러진 8월 8일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요들데이 선포식과 함께 국내 어린이요들공연이, 2부에는 청소년·대학생·성인요들공연, 3부에는 출연자들의 중창 및 합창이 펼쳐졌고, 또 중국대표 요들러 Lu tong, 호주의 Laydee Kinmee가 특별출연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튿날은 섬진강도깨비마을 전시관에서 스위스 정통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날 신 회장은 "롯데호텔에 대해 일본 계열회사들의 지분 비율을 축소하고, 순환출자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제고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겠다"며 " 현제 남아 있는 순환출자의 80% 이상을 연말까지 해소시켜 중장기적으로 그룹을 지주회사로 전환해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 롯데를 선진화된 글러벌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이 계열사를 경영하게 하고 사외이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기자회견은 15분가량 대국민사과문 발표 이후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롯데 경영분쟁에 소비자 단체들은 이를 규탄하고 재벌개혁 촉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노동자, 시민, 소비자, 청년, 중소상공인단체들은 10일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본사 앞에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을' 살리기국민운동본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롯데를 포함한 재벌, 대기업의 독식구조에 대한 개혁이 절실하고 박근혜 정권의 경제민주화 실현을 촉구했다.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을 통해 새로운 신기술이 많이 창출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도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7일 학여울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AISA LOHAS(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에 참가해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제4회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에 참여한분들, 수상하신분들 축하드린다. 이번 로하스 대전은 친환경 기업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예년보다 많은분들이 참여했다"며 "참가한 작품의 질도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아시아로하스산업대전에 참가한 모든분들은 땀과 지혜가 응축이 되서 본인은 물론이고 나라와 세계적으로 성취를 이뤄내는 좋은계기가 되시길 바라고 상은 모든 것에 끝이 아니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성폭행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추미애 최고위원을 비롯한 새정연 소속 27명의 의원들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 의원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대구 경찰의 무혐의 결과에 대해 "번갯불도 이런 번갯불이 없다"며 맹비난했다. 김상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대구경찰청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 이번 경찰 수사는 부실수사라는 의혹을 감출수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 피해자에 대해 수차례 조사를 한 반면, 가해자에 대해서는 여론에 떠밀리듯, 번갯불에 콩볶듯 2시간만에 그것도 야심한 밤에 몰래 조사를 했다"며 " 조사가 끝나자 마자 미리 준비라도 하고 있었듯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도입을 제안했다.남 의원은 5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복지부가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장관을 바꿀 것이 아니라 보건차관, 복지차관의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단지 질병관리본부장 1급에서 차관급으로 올리는 이런 변화가 아니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해 독립성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사실 복지부가 메르스 사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자이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사과가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새로 임명된 장관은 어떤 분야에서 일을 잘 할수 있는 분인지 공공보건분야의 적임자인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서 철저히 검증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5일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치유여행 1번지’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곳곳에 산재한 문화관광 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 이중 5건이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 및 관광 콘텐츠를 창출하는 주민 주도 사업인 2015년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으로, 벽화, 조형물, 아카이브자료관, 아트카페, 아트하우스, 생활사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문화마을로 조성하게 될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었다.이와 함께 북평용줄다리기를 농촌축제로 발굴한 2015년 농촌축제지원사업, 땅끝마을에서 북평면 이진마을까지 15km 구간의 탑방로를 정비하는 2015년 걷기 여행길 정비사업 등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군은 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충북문화재단 사무실 이전과 대표이사 공모 등을 둘러싼 각종 비판에 대해 충북도가 반박에 나섰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화단체 등이 제기한 문화재단 관련 문제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재단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자율성과 안정성이 훼손되고,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선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충북도의 문화정책이 예술인을 배제한 채, 행정편의주의에 종속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충북도는 이 같은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국장은 "이미 '(김영환 충북지사는)반대 여론이 있다면 문화재단 이전을 강행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재단 이전 문제는 중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최근 청주 성안길 인근으로 청사를 옮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에 문화재단 이전도 추진했으나 도의회 등도 이전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정 국장은 "재단 이전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이 아니라 청주 원도심 문화 벨트 조성과 예술인 공간 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된 것"이라며 "다만 다양한 지적을 받아들여 각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는 11일 영업 재개를 예고한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티몬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에 법원 승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과 적극적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는 만큼 회생절차가 종결된 이후에 다시 문을 열기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법원의 정상적인 회생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종결을 앞둔 상황"이라고 말하며 "선의를 바탕으로 인수에 나선 오아시스마켓과 재기를 꿈꾸는 피해 판매자들이 힘을 합쳐 티몬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은 이달 내로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몬은 채권 변제는 지난 5일 기준 금액 기준 96.5%, 인원 기준 94.9% 각각 완료됐으며 변제금을 찾아가지 않은 채권자들을 위한 금액도 별도로 예치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특별지원금 232억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이 자체 재원을 투입해 특별지원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조사를 마친 뒤 5일 각 시군에 교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주택 1천681세대 54억원, 농지 600㏊ 64억원, 소상공업체 1천908곳 114억원이다. 주택 피해의 경우, 정부는 전파 시 2천200만∼3천950만원, 반파 1천100만∼2천만원, 침수 35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여기에 전파 8천50만원, 반파 4천만원, 침수 2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각각 1억2천만원, 6천만원, 6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보험 가입 농가에 재해복구비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에는 보험금의 70% 수준, 보험 대상이 아닌 작물은 보험금의 100% 수준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침수 등으로 훼손된 인테리어·집기 수리에 대해 정부 기준 300만원에 도와 시군이 600만원을 더해 총 900만원을 지원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특별지원은 자연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부지를 국유화하는 방안을 국정기획위원회(국정위)에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정부에서 매입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정위에 전달했다. 세종시와 충남도는 연구소와 금강수목원 등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국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공주에 있던 산림자원연구소와 금강수목원은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해당 부지가 세종시에 편입됐지만, 충남도는 소유권을 넘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당시 세종시에 편입된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자원연구소 등 부지 269만㎡(81만평)의 소유권은 충남도, 개발 인허가권은 세종시가 갖는 구조가 됐다. 충남도는 현재 금강수목원·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재정 상황이 열악한 세종시가 4천억원대로 추산되는 매각가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 투자자를 발굴해 소유권을 넘길 방침이다. 도는 기존 연구소 부지 매각 대금을 청양에 건립할 신규 산림자원연구소 조성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지 매각 사실이 알려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