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김성)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모범지자체’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9월 행자부 주관의 모범지자체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중점추진과제를 컨설팅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컨설팅 위원으로는 고광완 행자부 성과관리과장과 라휘문 성결대 교수가 참여했다.김성 장흥군수, 서은수 부군수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정부3.0 담당자, 각 실과소 과제 담당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컨설팅이 이루어졌다.중점추진과제 중 ▶ 변화와 창조를 추구하는 역동적인 열린 토론회 운영 ▶ 정남진 희망 메신저, Help Day 운영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 운영 ▶주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 정보 제공 ▶남도대표축제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경기 연천군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에서 ‘제2회 MDZ전국고교생 백일장’을 개최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백일장은 전쟁을 겪지 않은 전후세대들이 분단의 현실을 돌아보고 이를 작품으로 형상화함으로써 DMZ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인식하기 위한 자리로, ▲ 태풍전망대 등 DMZ 견학, ▲ 광복70주년 기념 원로시인 시 낭송 및 평화통일 리본달기, ▲ 연천 DMZ 국제음악제 연계 음악공연, ▲ 시인과의 만남, ▲ 연천 선사유적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심사위원으로는 한국시인협회 문정희 회장을 비롯한 오세영 서울대 명예교수, 유안진 서울대 명예교수, 박주택 경희대 교수, 박상순 한국시인협희 사무총장, 유성호 한양대 교수 등 한국 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발생 이후 악화된 지역관광산업 및 여름철 국내여행 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시 찾아온 여름, 다시 찾은 대한민국’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문체부는 먼저, ‘떠나세요. 가장 쉬운 나라사랑은 국내여행입니다’라는 주제로 국내 청정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의 광고를,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하고 주요일간지에 게재하는 등, 내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또한, 여름철 국내관광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 여행정보와 여행상품, 알뜰 여행코스와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주요 여행상품 20개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국민 체험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지역의 유명 전통시장과 음식테마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의 주제와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부제로 제61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는 적극적인 홍보을 시작했다.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6월초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근 지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생태관 등을 방문해 리플릿을 전달 비치하고, 수도권․광역권 사진전시전 등 홍보 행보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대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사장 김성우(부여 홍산출신))는 부여향우회 70명, 공주향우회 25명과 함께 우리 지역, 나의 고향의 축제인 제61회 백제문화제를 우리가 발벗고 나서서 알리고 싶다고 자청하여 왔다.최종호 위원장도 “올해 축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등재됨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의 실험적 시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가는데 초점을 두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서울노인복지센터(서울 종로구 소재) 급식시설을 방문했다.서울노인복지센터는 등록회원이 58,409명이고 일일 급식인원이 약 2,000명으로 운영되는 시설로서 이번 방문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식품안전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유무영 기획조정관, 조기원 서울지방식약청장, 희유스님 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복지센터 관계자로부터 급식시설 현황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참관했다.김승희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식중독은 조그마한 방심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니 급식소 내 모든 관계자 분들이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는 지난 4월 7일 처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지방식약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의약품 안전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앞서 김 처장은 광주식약청과 수입식품 검사 현장, 경인식약청과 수입축산물 등 검사 현장, 대전식약청과 학교급식 현장 등 각 지방청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식품안전관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네이버(대표 김상현)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IT기반 농업,농촌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와 지난 5월 11일 출범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팜 2.0'을 구현을 위해 협력한기로한 이후, 농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 농촌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 농촌관광 활성화 일원이다.네이버의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인 ‘모두(modoo)’를 활용한 '으뜸촌(농식품부 선정 전국 23개 우수 농촌체험마을)'의 마을별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시기별・테마별 우수 농촌관광 허브 모바일 홈페이지를 농식품부 함께 운영하여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 행사(이벤트)와 연계하는 등 관련 정보와 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통신(IT) 기반 농업․농촌 6차산업화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와 지난 5월 11일 출범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팜 2.0' 구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후, 농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 농촌관광 활성화 확장했다.특히, 농업벤처 창업의 중요분야인 6차산업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와 정보통신(IT) 산업의 선두주자인 네이버가 포괄적 상생협력 관계를 맺어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주요내용은 ▲6차산업 생산, 소비 활성화 ▲농촌관광 활성화 ▲농식품 관련 정보제공이 포함됐다.네이버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프레시윈도 산지직송) 내 ‘6차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허경재)는 KT 충북고객본부(본부장 박종진)와 16일 조직위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엑스포 행사장 정보통신인프라 구축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KT는 국제행사에 참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도 적극 지원, 협력하기로 하였다. KT는 이전에도 충청북도가 주최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10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13년),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14년) 등에 참여한 바 있다.이번 협약으로 KT는 엑스포 행사장 내 정보통신인프라(전화, 유·무선 인터넷)를 구축하는 등 약 7,500만원 상당의 통신설비를 지원하고, 고품질의 정보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키로 하였다.유기농엑스포조직위 허경재 사무총장은 “KT와 협약은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에 큰 힘이 될 것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강남구 대치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한다.15일 전 전 의원은 변호사 사무실 개소식에서 "앞으로 변호사로서 사회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며 쓰임새 있는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이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도 개소식에 참석해 "전국에 2만여명의 변호사가 있는데, 전현희 변호사처럼 뛰어난 변호사는 없다"며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분이다"고 전했다.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치과의사계에서는 소금같은 존재로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현재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윤리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비롯해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 100여
메르스로 인해 6월중 국내관광객이 50~60% 감소하고 해외는 중단과 함께 계획된 상품이 거의 취소된 상황이다.현재 국내는 80~90% 회복되고 주 성수기인 7월 중순 완전 회복 전망이며, 해외도 FIT를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일본 동남아 등에서는 7월말부터 마케팅 본격화 전망이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강원관광 활성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시청, 청계천 일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협회, 리조트, 외식업계, 숙박업계, SNS기자단, 6개 시군 부단체장, 18개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관광객 유치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윤다훈, 류시현 등 인기 연예인도 강원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지역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손을 맞잡았다.안희정 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대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와 대전시는 지역공동체로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한다.이를 위해 양 도·시는 ▲지역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계 강화 ▲양 시·도 우수 시책 등 행정혁신 사례 공유 ▲지역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계 협력 사업 추진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 등 상호 교류 ▲기타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 사업 등을 적극 협력한다.협약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은 별도로 정하기로 했
우울증·스트레스 완화와 면역 기능 강화, 만성질환 치료 보완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웃음 치료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안약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쑨원대 중산안과센터 량링이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280여 명을 웃음 운동 그룹과 안약 투여그룹으로 나눠 8주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웃음 운동이 안약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DED)은 세계적으로 3억6천여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눈이 불편하고, 충혈되고, 따갑고, 자극적인 증상이 있다. 연구팀은 웃음 치료는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만성 통증 완화와 면역 기능 강화 효과 등으로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안구건조증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283명(평균 연령 29세, 여성 74%)에 대해 안구표면질환지수(OSDI)로 안구건조증을 평가한 다음, 137명은 웃음 운동 그룹, 146명은 0.1% 안약 그룹(0.1%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액)에 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환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가입자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입 유형과 상관없이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률은 낮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건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러한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7∼2008년 암 진단을 받은 환자 11만1천941명을 직장가입자(7만6944명)와 지역가입자(3만4997명)로 구분한 후 다시 이들을 보험료 납입 금액에 따라 상·중·하위 집단으로 나눴다. 그 결과 이들 암환자 중 직장가입자의 사망률은 지역가입자의 0.940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0.922배, 여성은 0.925배였다. 또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모두 소득 수준이 높아 '보험료 납입 상'으로 분류된 집단의 사망률은 '보험료 납입 하' 집단보다 낮았다. 남성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 상 집단의 사망률은 하에 해당하는 집단의 0.880배였다. 여성은 0.883배였다. 남성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 납입 상 집단의 사망률은 하에 해당하는 집단의 0.730배, 여성은 0.77
비만한 사람도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복부 피하 지방 조직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지방을 더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저장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제프리 호로위츠 교수팀은 과학 저널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 최신호에서 비만한 사람들의 복부 피하 지방 조직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평소 꾸준히 운동할 경우 지방 조직이 체지방을 더 건강하게 저장할 수 있게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최소 2년간 일주일에 4회 이상 운동한 비만인 16명(운동 기간 평균 11년)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적은 없지만 체지방량과 체중, 성별 등 다른 조건이 운동 그룹과 비슷한 16명의 복부 피하 지방 조직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꾸준히 운동한 사람들의 지방 조직에는 지방 저장 능력을 증가시키는 뚜렷한 구조적, 생물학적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사람들의 지방 조직에는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지방 조직보다 혈관과 미토콘드리아, 유익한 단백질이 더 많았고,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는 콜라겐 유형은 더 적었으며, 염증을 유발하는 세포는 적었다. 연구팀은 복부 피하 조직이 지방을 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을 아우르는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해당한다. 워낙 급작스럽게 생기는 데다 골든 타임 내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이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혈관 내에 쌓인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막는 '죽상경화증'(粥狀硬化症)이 꼽힌다. 죽상경화증은 혈관의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질과 칼슘 따위의 혈전이 죽처럼 쌓여 일종의 딱딱한 덩어리인 '죽종'(粥腫)이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해 지름이 좁아지면서 물길이 서서히 막히고 결국에는 터지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이런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막는 최우선 대비책은 평소 건강한 식생활 습관으로 혈관에 죽상경화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으로는 대체로 흡연, 음주, 건강에 해로운 식단, 신체 활동 부족 등이 거론됐다. 한 연구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그룹의 절반 이상이 여러 가지 위험 생활 습관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런 위험 요인들이 개별적으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에 얼마만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12∼13일 광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광천 K-김밥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축제에서는 광천 조미김과 광천 젓갈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 7개국 인플루언서 25명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 김밥 재료 보물찾기 등이 펼쳐진다. 인기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하는 홍성특산물 활용 김밥 쿠킹클래스, 김밥 레시피 만들기 체험 등도 열린다. 광천읍은 1950∼1960년대부터 농·축·수산물 대규모 시장이 형성된 곳으로, 대표 특산품으로는 광천김과 토굴 새우젓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충남 김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광천김을 활용한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월북작가 오장환(吳章煥·1918∼1951)을 기리는 제29회 오장환 문학제가 내달 4∼5일 고향인 충북 보은군 회인면 중앙리 오 시인 문학관 일원서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이 문학제 추진위원회는 27일 올해 행사 슬로건을 그의 작품 '할렐루야' 마지막 구절인 '눈이 따갑도록 빨간 장미가 흘러'로 정해 추모행사, 문학강연, 작은음악회 등을 다채롭게 준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오장환 문학상을 받은 김학중 시인, 신인문학상의 김민석 시인, 디카시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성환 작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오 시인은 1918년 보은군 회인면에서 출생,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고 시인부락과 자오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월북했다. 주요 시집으로는 성백(1937년), 헌사(1939년) 등이 있다. 문학제에 맞춰 내달 3∼5일 중앙리 일원에서는 '회인 문화유산 야행'도 펼쳐진다. 이 지역에는 인산객사(仁山客舍), 향교(鄕校), 사직단(社稷壇), 동헌 내아(東軒 內衙), 풍림정사(楓林精舍) 등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있다.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夜경·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의 의림지를 무대로 한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이 오는 11월 2일 열린다. 제천시체육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걷기대회로, 의림지 역사박물관 수리공원을 출발해 그네공원을 왕복하는 약 6㎞ 구간에서 펼쳐진다. 의림지 뜰을 관통하는 삼한의 초록길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의림지 주변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더스틴 니퍼트(야구)와 유희관(야구), 신진식(배구), 김지연(펜싱) 등 스포츠계 유명 선수들도 참여한다. 걷기 코스 곳곳에서는 거리공연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8일 "참가자 접수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1천명만 모집한다"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행사 포스터 내용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울증·스트레스 완화와 면역 기능 강화, 만성질환 치료 보완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웃음 치료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안약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쑨원대 중산안과센터 량링이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280여 명을 웃음 운동 그룹과 안약 투여그룹으로 나눠 8주간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웃음 운동이 안약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DED)은 세계적으로 3억6천여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성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눈이 불편하고, 충혈되고, 따갑고, 자극적인 증상이 있다. 연구팀은 웃음 치료는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만성 통증 완화와 면역 기능 강화 효과 등으로 다양한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안구건조증에도 효과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283명(평균 연령 29세, 여성 74%)에 대해 안구표면질환지수(OSDI)로 안구건조증을 평가한 다음, 137명은 웃음 운동 그룹, 146명은 0.1% 안약 그룹(0.1%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액)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