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경품행사를 광고하면서 응모자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한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테스코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3천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1. 8월부터 2014. 6월까지 12회에 걸친 'SUMMER FESTIVAL 자동차 10대를 쏩니다', '홈플러스 연말연시 벤츠가 온다!! 경품이 쏟아진다!!' 경품행사를 전단, 구매영수증,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광고하면서 응모자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응모단계에서도 개인정보(생년월일, 휴대폰 번호)가 경품행사를 위한 본인확인, 당첨 시 연락 목적임을 강조한 반면,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부분은 소비자가 알기 어려울 정도로 작게 표시했다.경품행사의 경우 개인정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한국줄넘기협회 총재로서 치르는 첫 행사인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 전국 2000여명의 참가자, 학부모가 모여 성대하게 치뤄졌다.지난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줄넘기 스포츠인들을 위한 줄넘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 회장 김태호)가 주최한 행사로 한층 더 정교한 교육을 통해 줄넘기를 대중적 운동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줄넘기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전국 규모로 치러진 대회인 △2013년 5월 경기에는 약 5900명, △10월 경기에 약 1600명, △2014년 5월 경기에 약 5600명, △11월 경기에 약 2500명(관중 제외)이 참여했으며 △11월 울산에서 치러진 경기 약 730명, △같은 달 전남 광양
국내 최대 규모의 출넘기 대회가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다.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줄넘기 스포츠인들을 위한 줄넘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 회장 김태호)가 주최한다.이번 대회는 한층 더 정교한 교육을 통해 줄넘기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3년 5월 ‘한, 중, 일 국제 친선 경기 및 2013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전국대회는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14년 가을부터는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며 새 단장을 마쳤다. 대회종목은 개인전은 30초 스피드와 2중뛰기 중 하나를 선택해
경남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수릉원에서 “제9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보고(see), 먹고(food), 즐기다(joy)라는 주제로 식품제조 깨끗한 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계획됐다.식품제조·가공업체 64개 업소가 참가하여 우수 제품의 브랜드 홍보와 맛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전국에서 유명한 김해 한우 “천하1품 명품관”과 시민들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명품관 및 김해맛집 식당을 소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부대시설로 식품홍보관(HACCP, 좋은식단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식중독예방 홍보관(올바른 손씻기방법 시연), 건강체험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도내 22개 전통시장 35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더덕, 곤드레, 황태, 미역, 젓갈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은 물론, 메밀전병, 감자전, 수수부꾸미 등 강원도 대표먹거리 100여개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감자 폭탄세일, 깜짝경매 등 할인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특히 지난해 옥수수 재고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옥수수를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폭탄세일을 실시한다.도 관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5 국제건강산업박람회'에 참석해 " 건강기능식품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건강기능식품 안정적 정착 의지를 전했다.양 회장은 이날 푸드투데이 인터뷰에서 "3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못 인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번째로 열게됐다"고 말했다.이어 양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공익방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로 전달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사로 초빙하는 동시에 회원사들이 더 발전될 수 있게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협회관은 협회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간 활발한 소통창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용봉산 자락을 수놓은 유채꽃과 청보리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졌어요."23일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내포신도시 유채·청보리 축제’가 이주기관 직원과 인근 주민 등을 포함해 관람객 1000여 명의 방문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축제는 내포신도시 원주민단체와 청심회(충남도청 여직원회)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내포 원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축제에서는 ▲유채비빔밥 나누기 ▲홍성군·예산군 중·고·대학생의 축하공연 ▲이주기관 직원의 장기자랑 ▲네일아트 체험관 운영 ▲사생대회 그림 전시회 등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가 열린 홍보관 일대의 대규모 유채·청보리 단지는 신도시의 황량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주민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도시 내 유휴
인천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 하도록 허위 표시해 수출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수출업체 일당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해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수출업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식품·제조가공업체와 공모해 홍삼분말이 첨가된 식품을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의약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허위 표시해 베트남 등지에 3년 동안 약 34억원 가량을 수출한 것으로 들어났다.특히 식품제조·가공시설이 없는 수출업자 A씨는 수출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이라도 캡슐로 제조·가공 할 수 있도록 한 관련법의 예외 규정을 이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에게 식품을 캡슐로 제조·가공하도록 위탁했다.이를 통해 생산된 캡슐 제품에 실제 제조원이 아닌 유령의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것처럼 허위 표시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5 범군민 식중독 예방 대응․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군 환경위생과가 주축이 되어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및 휴게음식점지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상호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회의 참석자들은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역학조사 조치로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또한 위생단체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도·계몽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군은 상시적·전제적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기상이변, 외식 증가로 식중독 발생이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최근 백수오가 갱년기장애 개선ㆍ면역력 강화ㆍ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백수오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나, 시중 유통 제품의 대부분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 이하 소보원)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지검장 황철규, 이하 서부지검)ㆍ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 진위여부를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가 들어간 제품은 3개에 불과하다고 22일 밝혔다.유전자검사 결과, 32개 중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이고,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12개 제품, 37.5%)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하여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내 문화유산 정보를 한 눈에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gjicp.ggcf.kr) 내에 ‘경기도의 문화유산’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도내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 사이트에서는 도내 지정문화재 610건(국가지정 171건, 도 지정 424건, 시군지정 15건), 매장문화재(발굴유적) 50개소에 대한 설명과 사진, 관련 문헌목록 등 각각의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정보를 볼 수 있다.특히 일부 학술발굴을 제외하고 대부분 택지나 도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제 정보는 유적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어도 기록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각 정보는 시군별, 국가지정, 도 지정, 시군지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엔저로 신선농산물의 대일본 수출 감소세를 극복하고자, 일본 3대 유통회사 중의 하나인 일본 NIPPON ACCESS INC와 동경과 오사카 중심으로 약 350여개의 식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LIFE CORPORATION를 초청, 수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라북도는 지난 2012년 이후 엔저현상 지속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우리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제1위 국가인 일본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ACCESS라는 거점 바이어를 확보하고 수출물량 확대와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했다.이에 도는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품목으로 토마토를 선정하고, 장미와 파프리카를 능가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생산농가, 수출업체 연계한 '토마토 수출 전문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불안정했던 경매 시장 납품 방식 수출 시스템을 ACCESS사가 직접 수입, 일본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한미 통상협상 결과와 관련해 쌀과 소고기 등 민감한 농축산물 품목을 더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재명 정부에서 유임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농업 개방 요구가 높았는데 정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상해 민감한 쌀과 소고기 개방을 안 하는 것으로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면서 "최종 문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단계를 거치겠지만 농업 부문은 더 개방 안 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소나기를 피했다"면서도 "언제까지 (시장을) 방어할 수 있겠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미국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통상협상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과일, 과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미국이 매년 보고서에서 한국의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 등을 비관세 장벽으로 거론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압력은 계속될 것"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음성읍 하상 주차장에서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총 6회씩 운영된다. 음성청결고추는 색깔이 곱고 매콤한 맛으로 유명하다. 청결고추에 생산자 이력 사항을 기록한 '출하 확인증'이 첨부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진천군은 7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진천군이 추진 중인 ▲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 ▲ 진천형 AI 창의융합교육 ▲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대한민국장 승격 운동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생거진천수학올림피아드는 조선 최초의 중등 수학 교과서 '산술신서'를 집필한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을 기념하고 진천군을 수학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천군이 개최하는 대회다. 오는 10월 18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천군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때 홍보관을 운영하고 ▲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력향상 지원 ▲ (가칭)혁신초중학교 신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박람회는 10월 22∼26일 청주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구경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중 2번째로 높은 여행자원 추천을 받았다. 단양군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 4만8천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여행자원 추천도 조사'에서 이 시장이 73.9%를 받아 부산 중구(74.8%)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중구에는 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이 있다. 단양읍 도전리 1만4천여㎡에 들어선 단양구경시장은 170여곳의 점포와 음식점 등이 영업한다. 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빵과 닭강정, 만두, 떡갈비 등이 유명세를 타며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구경시장이 마늘 테마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변에 관광자원 등이 밀집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