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부평을)은 22일 오전 검단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안상수 후보의 ‘빌공자 공약’을 지적했다.홍 위원장은 “안상수 전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 한달을 앞두고 설계도면도 없이 어떠한 재정확보 계획도 없이 강화-영종 연육교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며 “김무성 당대표가 이제와서 다시 그런 사업들을 하겠다고 말 그대로 빌 공자 공약을 하고 다니는 것을 강화도나 검단 주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위원장은 검단 신도시 공약에 대해서도 “안 후보가 시장시절 검단신도시를 개발한다고 2조6000억의 지방채를 발행하고서 2조3000억을 다른 곳에 썼다”며 “그것을 검단 주민들이 기억하고 있다”덧붙였다.강화-영종 연육교사업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에 추진하고
국내 최대 온천 축제, 31회 수안보 온천제가 17일 개막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행복과 웃음을 주는 울트라 MC 노민과 '줌마렐라' 초대 가수 박승희가 수안보의 밤을 달궜다.이와 함께 난타무대, 합동 연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원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헌식 충주시의원과 충주 수안보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왕의 온천, 힐링 53도의 특별한 행복이 있는곳' 이라는 주제로 이날 개막식에는 꿩 요리 품평회, 주민 화합거리축제가 열렸다.가수 박승희는 관광객들에게 "수안보 온천제에서 마음껏 춤추고 노래하고, 맛있는 꿩 요리 먹고, 온천으로 피곤한몸 풀길 바란다"며 "모든 근심,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제대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온천 축제, 31회 수안보 온천제가 17일 개막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행복과 웃음을 주는 울트라 MC 노민과 '줌마렐라' 초대 가수 박승희가 수안보의 밤을 달궜다.이와 함께 난타무대, 합동 연주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지원 수안보관광협의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원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헌식 충주시의원과 충주 수안보 시민들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왕의 온천, 힐링 53도의 특별한 행복이 있는곳' 이라는 주제로 이날 개막식에는 꿩 요리 품평회, 주민 화합거리축제가 열렸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 이하 연구원)은 도민들이 봄철 야외 활동 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원, 도심 도로변, 하천, 밭주변 등에서 채취한 봄나물 및 유통판매 중인 쑥, 냉이, 유채나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지난해전국 봄나물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 343건 중 24건(7.0%)이 부적합이었으며 올해에는377건 중 납은 35건(9.3%), 카드뮴은 4건(1.1%)이 부적합이었다.제주지역 봄나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결과가 타 지역과 비교하여 양호하지만,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오염될 우려가 있는 도로변, 공장주변이나, 농약에 오염될 수 있는 농경지 주변 봄나물은 채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한다.특히 봄철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봄나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금한다.연구원 관계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어린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내 학교주변 어린이에게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과 위생적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어린 학생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 튀김, 슬러시,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 학교 앞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무등록(신고)․무표시 원료 식품 사용 행위, 부패․변질 등 원료 사용 행위, 주방기구 등 위생적 세척․살균 여부, 우수판매업소의 경우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도는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
친환경의무·무상급식지키기 범국민연대는 지난 15일 국회정론관에서 학교급식법 개정과 경남 차별급식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친환경의무·무상급식지키기 범국민연대는 "우리는 무상의무급식 시계가 멈춘 경남의 급식문제에 대해 거듭 원상회복을 촉구한다"며 "이는 예산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 철학과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친환경 의무·무상급식지키기 범국민연대는 "무상급식 중단 이후 경남 전 지역에서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반발이 나날이 거세지자 최근 경남도의회에서는 70% 선별 무상급식을 중재안으로 제시하고 나섰는데 그렇다면 70% 학생들에게 가난을 증명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며 "학부모 전원이 반대한 이 현안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더불어 "학교급식은 교육이고, 헌법 정신처럼 의무교육은 무상이어야 한다. 친환경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단합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전통이 되며 주민공동체의 자산이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 축제를 유도한다.도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단위 축제는 방문객 유치나 체험행사 위주의 도농교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역고유의 역사나 문화가 가미된 주민 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단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기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전국 공모사업인 농촌축제 지원사업에 도내 5개소가 선정됐다.개최 시기별 주요 축제 내용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마을단위 농촌축제가 단순한 이벤트에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준비하고 진행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마을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
▲서재범 강화 갯벌장어집 사장인천시 강화군은 경기도의 서편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5대 도서중의 하나이고 서해에서는 가장 크며 본섬 외에 교동섬, 삼산의 석모도등 26개 섬중 11개의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유적, 유물,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고 넓은 들, 높은 산과 하천, 특산물이 많이 있다.강화의 연근해에서는 새우, 꽃게, 어패류를 비롯한 해산물의 어획이 철 따라 그 특색을 달리하고 있으며 인삼은 4~5천여톤이 생산되며 강화 약쑥, 순무는 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물로 많은 외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강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어가 있는데, 이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운다.즐비한 장어집 중에서도 초지대교 앞 갯벌장어집은 늘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초지대교 앞 갯벌장어집 서재범 사장은 "갯벌장어를 강화군과 2003년도 공동으로 개발해 26년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군 예산연정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경기도 연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정을 논하기 전에 의회민주주의부터 지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양근서 경기도의원은 (새정치연합,안산)은 지난 7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남지사가 겉으로는 ‘연정으로 권력을 나누겠다’며 의회를 존중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잦은 말바꾸기로 의회를 무시하고 약화시키며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양 의원은 남지사의 무상급식에 대해 “여러차례 말을 바꾸며 그때 그때 상황논리로 장사가 될만한 인기발언에 영합하는 포퓰리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말의 신뢰성과 도덕성, 진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지사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정책 연정의 일환으로 무상급식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를 반영하지 않은 올해
올해 커피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커피엑스포가 열렸다.상반기 첫 커피박람회인 '2015 서울커피엑스포’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사 기간동안 전시회, 교육세션, 세미나 등을 통해 최근 커피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제품 및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커피엑스포를 통해 본 2015년 커피시장 트렌드는 ‘3S(Self, Specialty, Specialist)’이다. 커피취향이 분명한 커피매니아들이 직접 구입한 재료로 자급자족하며 등장한 것이 ‘셀프커피족'과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는 ‘홈커피족’뿐 아니라 아웃도어나 사무실에서도 직접 내린 커피를 즐기는 ‘노마트 커피족’이 등장하며 다양한 커피메이킹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와함께 ‘전기가 필요 없는 에스프레소 머신’
9일 유서를 쓰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앞서 이날 오전 성 전 회장은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남기고 행방불명 됐다.성 전 회장은 평창동 북한산 부근 CCTV에 포착되어 경찰병력 500여명을 투입해 수색했다.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하는데 강릉시의 경우 식생활 안전지수는 75.05점으로 전국 중소도시의 식생활 안전지수 평균 67.87점보다 7.18점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선정,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