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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장어, 웰빙 건강식품 봄의 관광객 입맛 돋우다

명인을 찾아서 - 가수 박승희, '성인가요,히트곡 제조기' 작사가 정월하



서재범 강화 갯벌장어집 사장
▲서재범 강화 갯벌장어집 사장
인천시 강화군은 경기도의 서편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5대 도서중의 하나이고 서해에서는 가장 크며 본섬 외에 교동섬, 삼산의 석모도등 26개 섬중 11개의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유적, 유물,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고 넓은 들, 높은 산과 하천, 특산물이 많이 있다. 

강화의 연근해에서는 새우, 꽃게, 어패류를 비롯한 해산물의 어획이 철 따라 그 특색을 달리하고 있으며 인삼은 4~5천여톤이 생산되며 강화 약쑥, 순무는 이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물로 많은 외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강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어가 있는데, 이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즐비한 장어집 중에서도 초지대교 앞 갯벌장어집은 늘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초지대교 앞 갯벌장어집 서재범 사장은 "갯벌장어를 강화군과 2003년도 공동으로 개발해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갯벌장어는 항생제가 없고 자연 산화 시켜 육질이 단단하고 구수하며 담백하다"며 "한번 온 손님은 단골이 되고 20년 단골손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갯벌장어는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비타민 A,E가 풍부하며 시력보호, 혈관개선에 도움을 준다. 설사가 있는 사람이 장어 죽을 끓여 먹으면 낫는다라고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다.

강화군은 서울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봄이되면 꽃들이 만발하고 장관을 이룬다.

'줌마렐라' 인기가수 박승희는 진달래와 벚꽃이 만발한 월하공원에서 작사가 정월하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정월하 작사가는 " 월하공원은 봄에는 진달래꽃,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맑은공기를 가을에는 낙엽이 겨울에는 설경이 멋진 곳이다"며 "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데 특히 주말에 더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또한 정월하 작사가는 " 30년동안 내 자식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가꿔온 곳이다"며 " 모든분들이 아름답다고 감탄하는데 나는 말할 것도 없고 평생 여기에서 묻혀 살고싶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작사한 곡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어떤 곡이 있느냐는 가수 박승희의 질문에 정월하 작사가는 " 설운도 '마음이 울적해서', 이자연 '여자는 눈물인가봐', 박영규 '카멜레온', 장미화 '애상' 등 많은 히트곡이 있다"며 " 트로트가수들과 희노애락을 나누고 이것이 작품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답했다.

'마음이 울적해서' 의 명인 작사가 정월하, 4계절 자연이 선물해주는 나들이 가듯 걷는다의 이름 강화 나들길, 자연을 벗삼아 살며 많은 트로트가수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월하 작사가는 최근 성인가요 트로트가 침체되어 있는데 활성화방안에 대해 " 지금보다 깊이, 위트가 있고 품위가 있는 작품을 쓰겠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우리나라 성인가요가 일부 성의 없는 제작으로 무척 안타깝다. 성인가요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신경써서 제작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월하 작사가를 만난 가수 박승희는 " 예쁜 진달래꽃이 만발한 월하공원에서 명인을 만나 함께한 시간들이 가슴 벅차고 여운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박승희는 요즘 '줌마렐라'라는 노래로 각종 행사방송 등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줌마렐라'라는 뜻은 아줌마와 신데렐라의 줄임말로 힘들고 어려워도 짜증내지 말고 항상 즐겁게 살자 ㆍ외롭고 서럽고 답답할때는 맘껏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잊어버리자라는 가삿말로 박하사탕 같은 가수 박승희만의 매력이 곡과 어우러져 딱 아줌마들을 위한 응원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가수 장희빈은 정월하 작사가의 제자로 요즘 '바람꽃' 활동 중이다.